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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마키 "요즘 곡을 못 쓰겠어......"

디지털미디어시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11.25 1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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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편


https://m.dcinside.com/view.php?id=lovelive&no=4420618


중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lovelive&no=4455002







츠바사가 계산하는 동안, 나는 밖으로 나와 신선한 공기를 마셨다. 요즘 같은 계절에도 가끔 불어오곤 하는 찬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서, 기분 좋은 나른함과 어지러움을 뺏어갔다. 츠바사는 밖으로 나와 리무진은 보냈다면서 택시를 잡았다. 우리는 뒷좌석에 나란히 앉았다.


"아까 전화하면서 느낀 건데, 니시키노 씨네 부모님에게 내 평판이 꽤 좋던 걸, 날 좋게 말해준 거지? 고마워." "딱히 칭찬 같은 건 하지 않았으니까 고마워하지 않아도 돼요. 키라 씨."


나는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꼬면서 대답했다. 있는 그대로만 말해도 츠바사는 멋지고 존경할만한 사람이었다. 굳이 무리해서 칭찬하거나 할 필요는 없었다. 슬쩍 츠바사를 보니, 뭔가 불만이 있는 듯 뚱한 표정이었다.


"니시키노 씨는 술이 빨리 깨는 타입인가 보네. 애석하게도." "그러니까, 안 취했었다고 하잖아요! 정말……."


나는 발끈해서 말했다. 택시는 어느 현대식 주택 앞에서 멈추었다. 아직 밤이 깊지도 않았는데 집에 전부 불이 꺼져 있는지 빛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혼자 사시나 봐요?" "응."


츠바사는 짧게 대답했다. 나는 뭔가 사정이 있나 보다 생각하고 더 묻지 않았다 츠바사가 문을 열고 들어가자 삐빗하는 기계음과 함께 집 안은 순식간에 밝아졌다. 난 그녀를 따라 걸어가면서 곁눈질로 내부를 구경했다. 흰색과 회색의 조합으로 꾸며진 집 안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거실 비슷한 역할인 것 같은 이 공간 곳곳에 피아노, 바이올린 같은 악기들과 여러 음향장비가 배치되어 있어 흥미가 끌렸다.


"뭐라도 내올 테니까, 편히 쉬고 있어. 원한다면 악기들 연주하거나 해도 되고, 여기 방음 잘 되니까." "아, 네."


내 마음을 읽기라도 한 것처럼, 츠바사가 말했다. 난 피아노 쪽부터 천천히 살펴보았다. 언뜻 보더라도 명품 같아 보이는 검은 피아노, 그리고 그 옆에는 좁은 탁자와 그 위에 올려진 노트북이 있었다. 츠바사는 이 노트북으로 어라이즈의 곡을 만드는 건가. 강렬한 느낌에 묘한 중독성이 있는 어라이즈의 곡들이 내 머릿속에서 재생되었다. 이 노트북에 츠바사의 곡이……, 난 천천히 노트북을 쓸어보다가 닫힌 부분에 손가락을 넣었다.


"니시키노 씨."


갑자기 츠바사가 부르자 나는 깜짝 놀라 손을 등 뒤로 숨기고 그녀 쪽으로 돌아섰다.


"왜 그렇게 놀라? 나쁜 짓이라도 한 것 처럼." "그럴 리 없잖아요. 왜요?"


미수로 끝났으니, 거짓말은 아니다. 츠바사는 짧은 반바지에 루즈핏 가디건 차림으로 갈아입어 편안해 보였다. 그녀는 흐응, 하고 콧소리를 내고 의아한 듯이 나를 쳐다보다가, 병 하나를 들어 흔들면서 미소 지었다.


"한잔 더 하지 않을래?"


츠바사의 제안에 나는 어이가 없었다.


"저기요, 잊고 계신 것 같은데, 저 고등학생이거든요." "아까 보니까 잘만 마시던데, 어차피 내일 주말이니까 괜찮잖아? 그리고 나, 니시키노 씨 신경 쓰느라 아까 제대로 못 마셨었어."


츠바사는 은근슬쩍 내게 책임을 전가했다. 딱히 싫거나 한 것은 아니었지만……, 조금 의외였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사람이, 그것도 아이돌인데, 술을 저렇게 좋아할 줄은……. 나는 팔짱을 끼고 한숨을 쉬었다.


"알았어요. 마시죠, 뭐."


내가 승낙하자 츠바사는 주방으로 가더니 바쁘게 뭔가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서 거실의 테이블 위엔 요리 한 접시와 포도주, 그리고 잔 두 개가 놓여 상이 완성되었다. 요리는 단시간 준비한 것 치고는 완성도가 높아 보였다. 나와 츠바사는 사람 한 명 정도의 거리를 사이에 두고 쇼파에 앉았다.


"이건 뭐에요?" "카프레제 샐러드야. 먹어 봐, 이렇게."


나는 츠바사가 포크로 찍어서 건네준 것을 받아들고 그대로 입에 넣었다. 입안에 퍼지는 토마토와 여러 채소들의 상큼한 맛과 치즈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다. 토마토를 넣었으니 맛이 없을 리도 없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훌륭했다. 나는 감탄해서 말했다.


"키라 씨, 요리 잘하시네요." "고마워, 맛있게 먹어주니 기분 좋네."


츠바사는 포도주를 따서 따라주었고 난 그것으로 입가심했다.


"요리는 따로 배운 거에요?"

"아니."


츠바사는 대답했고, 그 말을 끝으로 입을 다물었다. 난 고개를 돌려 그녀를 빤히 쳐다보았다. 이 사람도, 꽤나 성가신 성격이었다. 츠바사는 잠시 모르는 척 잔을 돌리다가 내가 시선을 거둘 기미를 보이지 않자 잔을 내려놓고 한숨을 쉬었다.

"알았어,"


츠바사는 쇼파에 깊이 기대앉아서 가만히 천장을 응시했다. 평소에도 외로운 분위기가 풍기는 그녀였지만, 지금은 그게 최고조에 달해 나는 그녀를 꽉 끌어안아주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그녀는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다.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난 어머니와 둘이 살게 되었어. 어머니는 일 때문에 바쁘셨으니까 난 거의 혼자 자랐던 거지. 요리는 그때부터 알아서 익힌 거야. 매일 사 먹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 그리고 내가 혼자 사는 이유를 말하자면, 고등학교에 와서 스쿨 아이돌을 하면서 어머니와 사이가 틀어졌어. 난 계속 아이돌을 하기로 결심했으니까 사이가 회복되긴 힘들겠다 싶어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집을 나와 버린 거지. 이 정도면 대답이 충분하려나, 마키?"


츠바사는 내내 진지하게 말하다가 마지막에 장난식으로 내 이름을 불렀다.


"대답은 충분한데……왜 갑자기 이름으로 불러요?"


나는 웃으며 츠바사에게 말했다.


"이제부터 이름으로 부를 거야." "저도 그럴 거에요. 츠바사."


잠시 나와 츠바사의 눈이 마주쳤다. 나는 그녀의 눈을 피하지 않고 미소지어주었다.


"……앞으로 계속이야."


츠바사는 고개를 돌리면서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가 부끄럼을 타는 모습을 보니 왠지 뿌듯한 기분이었다. 지금 츠바사의 모습이, 지난 여름 합숙 때 내 모습과 겹쳐 보였다. 노조미가 있었고, 뮤즈가 있었던 그 때. 모두가 손을 잡고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는 바다를 봤던 그때가 있었기에 내가 이렇게 츠바사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나는 그 때 작곡을 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세 명의 첫 라이브인 스타트 대쉬가 있을 수 있었고, 폐교 철회, 러브라이브 진출, 러브라이브 우승을 목표로 계속 힘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하지? 곡이 없는데 어떻게 하냐고? 난 고개를 숙이고 머리를 감싸 쥐었다.


"마키, 왜 그래?" "내가……내가 다시 작곡을 할 수 있을까요? 도저히 모르겠어요……."


츠바사는 내 머리를 부드럽게 끌어당겨 가슴에 안았다. 따뜻하고 굴곡 없는 츠바사의 품에서 익숙한 느낌이 들어 마음이 안정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야릇하고 간지러운 기분도 들었다. 내가 진정하자 츠바사는 내 양팔을 잡아 일으켜서 자신과 마주보게 했다. 얼굴이 빨개진 나는 츠바사를 똑바로 보기 힘들어 눈을 피했다.


"마키, 넌 너무 무거운 짐을 지고 있어, 그것도 쓸데없는 짐을, 일단 그걸 떨쳐내야 해."


나는 츠바사의 말에 얼굴을 찡그렸다.


"쓸데없는 일이라뇨, 나는 오토나키자카 스쿨 아이돌의 작곡을 책임지는……."

"그러니까, 왜 네가 그걸 책임져야 해? 물론 뮤즈의 모든 노래가 네가 쓴 곡이긴 해, 그렇지만 그건 네가 곡을 썼기 때문이잖아. 네가 곡을 쓰지 못했다고 하면, 다른 멤버들이 힘을 모아서 어떻게든 해 줬을 거라고. 물론 네가 쓰는 곡보다는 좀 수준이 떨어졌을 테지만. 그런건 지금 어찌되든 상관 없어. 지금 오토노키자카에는 너를 제외하고도 뮤즈 멤버가 다섯이나 있잖아. 넌 그 애들을 믿지 못하는 거야?"  

츠바사는 말하면서 점점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다가 말을 끝낸 후, 내가 굳어 있는 것을 보자 팔을 풀고 빨개진 얼굴로 헛기침했다.


"……미안, 너무 주제넘었네." "아뇨……."


나는 턱을 괴고 생각에 잠겼다. 츠바사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내가 곡을 썼기 떄문에, 뮤즈가 그 곡을 사용했다. 애초에 뮤즈는 호노카와 우미, 코토리로부터 시작된 팀이었다. 내가 스타트 대쉬를 주지 않았더라도 강당에서의 첫 라이브는 어떻게든 했을 것이다. 맞아, 어떻게든 했을 거야. 호노카라면……. 그리고 사실 우리 학교 스쿨 아이돌이 활동을 하지 않는 것도 정말 학생회가 바빠서인지도 몰랐다. 왜 난 멤버들과 더 제대로 얘기를 해 보지 않았을까? 온 종일 음악실에 틀어박혀서 모두와 이야기하기를 거부했던 거야. 마치 예전의, 호노카를 만나기 전의 나처럼.


"바보 같아."


나는 이마에 손을 짚고 목을 젖혔다. 절로 웃음이 나왔다. 머릿속에 꽉 차있던 먹구름이 사라지고 햇빛이 드는 것 같았다. 나는 벌떡 일어나 어리둥절해 하는 츠바사에게 말했다.


"츠바사! 저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곡이요!"

"응? 응……해 봐."


나는 달려갔다고 봐도 될 만큼 빠른 속도로 피아노 앞에 가서 앉았다. 그리고 심호흡을 한 뒤 건반 위에 손을 올려놓았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전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나는 천천히 손을 움직이면서 건반들을 눌렀다. 아직 부족했다. 멜로디가 생각날 듯하면서 생각나지 않아서, 난 애가 탔다. 츠바사는 피아노에 몸을 기대고 서서 내가 고전하고 있는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최근에 느꼈던 감정들을 떠올려 봐, 네가 소중히 하고 싶었던 감정들을. 곡이 될 것 같은 느낌이 오는 게 있을 거야."


츠바사가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소중히 하고 싶었던 감정이라…….나는 건반 위에 올려진 두 손을 신중하게 바라보았다. 츠바사의 말을 듣자마자 떠오른 감정은 있었다. 확실하게 곡을 쓸 수 있을 것만 같은 감정이었다. 하지만 이것으로 곡을 쓰면……. 난 갈등하고 있었지만 손은 어느새 츠바사가 준비해둔 빈 악보를 채워가고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꽤 지나 마침내 곡이 완성되고 내가 펜을 내려놓자, 츠바사는 자기 일처럼 기뻐하면서 나를 끌어안았다.


"마키! 해냈구나!" "당연하잖아요, 내가 누군데."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말했지만, 굉장히 마음이 복잡했다. 일단 슬럼프를 극복하고 첫 곡을 쓰게 되어 기분은 좋았지만, 츠바사가 이 곡을 들으면 어떻게 반응할지 가슴이 졸여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경쓰이는 것은, 내 몸과 바짝 닿아 확실하게 느껴지는 츠바사의 몸의 굴곡과 온기, 그리고 향기였다. 츠바사는 천천히 내게서 상체를 떨어트렸다. 그러나 하체는 여전히 의자에 앉아 내게 붙인 채로 전혀 움직이지 않았고, 내 목에 두른 팔도 그대로였다. 결국, 우리는 한 뼘 정도 얼굴을 떨어트린 채로 마주 보게 되었다. 츠바사의 뜨거운 숨결이 내 얼굴에 닿아서 간질거렸다. 내 시선은 츠바사의 촉촉해 보이는 입술, 작고 오뚝한 코를 지나 뭔가를 갈망하는 듯 들떠있는 눈과 마주쳤다. 그 순간 난 그녀가 내게서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마 츠바사도 내가 그녀의 마음을 눈치챘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난 그 순간 마음속 깊이 후회했다. 그녀를 뿌리쳤어야 했다. 나의 미숙함과 미련이 막 시작된 우정을 위험한 게임으로 바꿔버리고 만 것이다. 그리고 그 게임의 결과는 이미 내가 쓴 곡 안에서 정해져 있었다. 나는 츠바사를 부드럽게 밀어내고 건반 위에 손을 올렸다. 츠바사는 일어나 내 뒤에 서서 날 보았지만, 난 건반을 보고 있어서 그녀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는 볼 수 없었다. 난 떨리는 마음을 굳게 다잡고 연주를 시작했다. 시작은 조용하고, 애달픈 분위기였다. 후회와 슬픔, 아쉬움과 그리움. 그러나 연주가 진행될수록 그런 느낌은 점점 사그라들고, 희망과 기대가 그 자리를 채웠다. 나는 다른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연주에만 집중했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집 안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곡은 클라이막스로 접어들었다.


"그만."


츠바사의 말에, 난 즉시 연주를 멈췄다. 우리 둘 사이에서는 견디기 힘든 침묵이 흘렀다. 나는 차마 그녀를 돌아볼 수 없었다.


"미안하……" "사과하지 마."


츠바사는 날카롭게 내 말을 끊었다. 전에 겪어본 적 없는 그녀의 냉정함이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나는 비난이라도 좋으니 츠바사가 더 말을 해주길 바랬지만, 그녀는 그저 내 뒤에 서 있을 뿐이었다. 그래서 나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우두커니 피아노 앞에 앉아있었다.

아주 느리긴 해도 결국 시간은 흘렀다. 츠바사는 천천히 발을 떼고, 내 옆을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방으로 들어갔다.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 나는 답답한 마음을 풀어보려 가슴에 손을 올리고 한숨을 쉬었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다. 츠바사가 화를 내는 것은 당연했다. 그녀는 내게 은혜를 베풀었고, 자신의 마음을 주었다. 그리고 그 대가로 나를 원했다. 나는 애매하게 행동하면서 마치 내가 그녀의 요구를 들어줄 것처럼 행동했지만, 결국 츠바사를 배신하고 말았다.

나는 다른 사람을 위한 곡을 썼다.


나는 니코를 위한 곡을 썼다.


니코쨩은 작별인사를 하지 않았어. 난 기다려야 해. 니코쨩이 언제든지 내게 올 수 있도록, 자유로운 몸으로…….

갑자기 피로가 밀려와서 나는 피아노 덮개를 덮고 그 위에 엎드렸다. 아까 마신 포도주의 향이 남아있는 것인지 입맛이 썼다.


"이걸로 된 거야."


나는 속삭이듯 중얼거렸고, 그 말이 어느정도 위로가 되는 것 같이 느껴졌다.


"그래, 이걸로 된 거야."


나는 한번 더 말했다. 의식이 점점 흐려지면서, 잠이 찾아왔다.



출처: 러브라이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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