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2D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은 기획 -> 스토리(각색) -> 콘티 -> 레이아웃 -> 원화 -> 동화 -> 채색 -> 촬영 순
이걸 계속 기억해둬

1. 실 제작분배
실 제작 분배는, 프랑스의 자그툰에서 디자인, 시나리오, 콘티, 2D 레이아웃 까지의 사전 제작 단계를 맡아서 진행했고, 한국의 삼지 애니메이션이 3D 레이아웃 부터 최종 영상까지 3D 주 제작을 담당하였으며, 다시 프랑스에서 사운드 믹싱과 더빙 등 후반 제작을 진행하는 구조로 진행됐다. (출처 : 위키백과)

프랑스 자그툰이 맡은부분 : 기획-> 스토리 -> 콘티 -> 2D 레이아웃 그리고 마지막 촬영 부분 담당함
원래 일본 토에이가 담당할 부분이 2D 레이아웃 -> 원화 -> 동화 -> 채색 부분이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무산되고 삼지가 3D제작을 맡게 됨

위의 2D 애니메이션 제작과정 보면 레이아웃 -> 원화 -> 동화 -> 채색 이부분을 삼지가 맡은거라고 보면 되는데 3D는 제작과정이 더 추가되고 복잡해짐
애니메틱, 3D 레이아웃, 캐릭터 모델링, 매핑, 라이팅, 애니메이션, FX 그리고 최종적으로 렌더링을 거침(사진속 삼지 애니메이션부분 참고.. 아이고 설명하기도 어렵네요;;)
결론적으로 삼지가 3D 총제작을 다했다고 보면 됨
위의 ED 캡처 비교해봐도 자그툰은 스토리 위주 삼지는 3D 디자인 위주로 제작했다는게 보이죠

2. 하청과의 비교

하청 : 제작과정 중에서 동화 -> 채색 부분 담당
원그림을 자연스럽게 붙이기위해서 중간 이미지를 그려주고 채색하는게 일반적인 하청의 일임
말그대로 제작보다는 보조역할 담당이라고 볼수있죠

삼지는 하청과는 다르게 3D캐릭터의 구도를 직접 잡고 3D 제작 전체적인걸 삼지가 다 담당했으므로 하청은 당연히 아님

3. 총정리

한국의 삼지 하청(x) 합작(o)
우리나라에서 3D를 다 제작할만큼 기술이 발전한점은 칭찬받아야 마땅할 부분이라고봄
하지만 스토리나 콘티 등 중심적인 부분은 프랑스가 잡았다는 아쉬움도 남음.. 언젠간 우리나라에서 전부다 제작한 애니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끄는 날이 오길 바람

+) 공동제작 이름만 남기고 한거없이 사라진 토에이..... (잘못된 정보라 수정합니다)
+) 삼지관계자님 댓글/ 토에이가 콘티와 2D 애니메틱을 제작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