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활동은 소시라는 틀 안에서 각자의 역량과 특기에 따라 하나씩 맡아서 하는 거고

개인 활동을 하던 프로그램이 끝나는 것과 동시에 다시 소시라는 그룹으로 복귀하는 본업의 일환이다.

그 중에서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본인 외에 다른 배우들 + 스탭들의 스케줄이 연동되어 움직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수시로 촬영 일정이 바뀌는 게 태반이고, 특히나 생방 수준으로 돌아갈 경우에는 우선 거기에 맞춰주는 게 예의다.

생방 수준인데 배우가 빠져버리면 방송이 펑크나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스탭과 다른 배우들에게 돌아가거든.

근데 시카 년이 싸질러 놓은 개인 사업은 압구정에 선글라스 점포 하나 작게 내고 스케줄 없을 때마다 가서 관리해주는 정도가 아니라

초짜 주제에 400억이나 끌어들여서 존나 수습도 불가능하게 벌려놓은 무대포 수준.

경영 전문가도 이렇게 관리하려면 여기에만 매달려야 하는데, 생 초짜인 아이돌이 지 이름 걸어서 이런 수준으로 사업 벌려놓고

아이돌 스케줄과 사업 둘 다 병행할 수 있어 보이냐?

제시카 하는 짓 보고도 몰라?

팬미팅 준비처럼 완벽한 무대를 위해 서로의 호흡을 맞춰야 하는 연습이 필요한 비공식 스케줄을 죄다 생까버리고 사업에 몰두하다가

그 공식 스케줄 당일 즈음이나 되어서 가증스런 면상 들이밀며 '나 왔어. 연습 한 번 하고 들어가자' 하는데 좋아할 사람 누가 있냐.

다른 멤버들은 병신이라서 개인 활동 하면서도 수시로 모여 무대 연습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