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는 300일 쪼금 넘었지..
근데 올해부터 여자친구가 다른사람처럼 변해버렸어.. 낯설게..
내가 뭘 잘못했을까 뭘잘못했을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여자친구는 아침에 일을하고 나는 밤에 일을해서 서로 만날시간도 부족하고
내가 피곤하니까 연락도 일어나있을때만 하니까.. 여자친구가 많이 힘들어했던거 같아
그래서 몇일전에 데이트하면서 내가 살짝물어봤지 요새 좀 변한거 같다~ 라고 물어보니까 여자친구가 술좀먹더니 서운한거 다 말하는거야
그러면서 나는 오빠한테 그느낌을 6개월전부터 받고있었다는거야... 그니까 내가 사귀고나서 처음엔 잘해주다가 100일이후로 내가 쫌 변한거 같다는걸 느꼇다는거지.. 그러면서 막울구 그랬어..엄청미안했지.. 생각해보니까.. 정말 잘해준건 드릅게 없드라고 ㅋㅋ 항상 여자친구가 긴장하라고 나 좋아하는 남자 엄청 많다고 라면서 질투도 유발하고 그랬는데 나는 성격이 쫌 그래서 대수롭지않게 넘겼지... 쪼끔은 사랑관 차이같아
여자친구는 나에게 신경좀 써줘,,작은거라도 라는거고 나는 믿으니까 이정도는 뭐~ 믿으니까~ 라면서 어느정도는 합리화를 했던거 같아
어찌됫든 술먹으면서  여자친구가 나 진짜 오빠가 좋은데.. 많이 지쳤다구...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나이제달라질꺼라고.. 생각좀하자구 했어..  그래서 내가 천천히 생각하구 생각정리되면 연락줘 라고 했는데 연락먼저안할꺼니까 기다리지 말래.. 그래서 나도 생각이 좀 필요한거 같아서 연락안하구 생각좀했지..
이별하는게 맞는건가... 여자친구가 저렇게 힘들어했었는데 나는 아무것도 해준게 없고 그래서.. 다시 붙잡아도 잘해줄수있을까.. 괜한 내 욕심이 아닌가 생각해봤지..

주위에 말해봐도 니 마음이 중요하다. 진짜좋으면 잡구 아니면 놔줘라 라는식인데...
나도 내마음을 잘 모르겠다... 답답해서 타로 한번 봐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