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들이 갈수록 경악해지는것을 보면서
한편으론.. 에휴..

하루에 한번씩 후기 겸 AS 올리는거 같네요..

자세하게 후기 올려보겠습니다
처음부터 시작해보는게 좋겠네요..


발단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일자리에 급 친해진 지인분이 한분 계십니다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정말 너무 급 친해져서..
평소에 누군가와 잘 하지않는 그런 이야기들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어쩌다보니 연애 관련 이야기가 나왔고
지인은 이미 애인분이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사실 지인분은 여성이고 아주 미인이시기때문에
그때까지만해도 아.. 미인이시다.. 이런 여자친구있으면 좋겠다
싶은 맘에 지인과 친해지는것이 더욱 빨랐을거라 생각됩니다..
어찌어찌 저는 왜 솔로냐 그렇게 안보인다 이런말을 듣고
지나가는소리로 그럼 주변에 누군가 있으면 소개시켜주세요
라는 말을 했는데 지인이 그쪽에 급 관심을 갖고 어떤스타일이 좋냐
등등.. 그러다보니 동생분을 소개시켜주겠다 하시구
그때 첫번째로 여기 들러서 해석을 요청했습니다
그때 질문이 지인의 동생분과 만날수있을까요?
여기서 '만나다' 라는 말이 마주칠수나 있을까? 그정도였습니다
사실 지인의 말이 빈말인지 진담인지 알수가없어서..
다들 지나가는 소리다 등등 정말 만나려면 적극적으로.. 뭐 그런해석을 받아
다음날 바로 지인에게 만남을 요구했습니다
이때 알았는데 동생분도 저와 만남을 싫어하지는 않았으며 이미 지인은 빈말이 아니라
정말 동생분에게 남자가 있는데 등등 그런이야기를 했었다고 합니다..
여하튼 만남은 만남을 요구한 바로 다음날 이루어졌습니다..
처음 이야기가 나온지 약 이틀만에..
역시나 그날에도 내일 동생분을 만나는데 동생분이 저를 마음에 들어할까?
라는 해석을 요청했고
사실 이 해석을 본건 만남이 이루어진 다음이였지만..
장자님께서 이미 동생분이 이상형이 있던가 그런 대상이 있다 이를 극복하는게 관건이다 라고 해석해주셔서
사실 만남 당일에 인사 이외엔 아무말도 하지를 않아서..
그냥 그 해석 보고 망했구나 싶어서
우선 만남이 이루어졌으니 상대방이 나를 어찌보냐 해석을 요청했더니
역시................
그게 바로 어제였는데..
정말 나는 왜이리 한심한가 해서 오늘 아침에 출근전 해석을 요청했지만
더 가관인 카드들만 나오고..
그래서 다 포기한맘으로 지인이 출근하길 기다렸다가 지인분에게 동생이 저를 어찌 보았느냐 하니
나쁘지 않은 답변을 들었습니다
마음에 든다 좋다 그런것보다는 부드럽게 생겼다 잘해줄것같다
그렇게 말했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어제 제 전화번호까지 알려주었고 먼저 연락해보라하니 도저히 동생이 용기가 나지 않더라구 하시더라구요..
그말을 듣고 용기를 내서 제가 오늘 꼭 연락하겠다 말했구
동생에게 알려주겠다 하셨는데..

여기서 질문

릴레이션쉽은 이제는 동생분이 저를 어떻게 보느냐?

켈틱크로스는 동생분과 이성으로서 교제 즉 사귈수 있겠느냐?

입니다..
조금있다 8시 좀 넘어서 연락하기로 했으니... 아하하.. 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