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추출해도 돼요?

-안 돼

사실 앞에 글들은 다 아시는 내용일테고

이제는 좀 본격적인 팁을 적어두되 가능하면 이유도 같이 찾아 적어 두겠습니다.

1. 추출전 그룹헤드 열수 흘리기

추출하기 전 열수를 흘려 그룹헤드 외곽에 있는 조금 식은 온수를 버려주는 걸 말합니다.

저는 추출 편차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도 꼭 열수를 내립니다.

관련정보

https://bwissue.com/coffeestory/865495?l=ko&t=에스프레소%20추출에서%20물흘리기(Perge)와%20추출온도의%20상관%20관계%20by%20란실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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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레밸링 툴로 레밸링 후 탬핑을 안 해도 될까

안 해도 추출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레밸링 툴만으로 탬핑을 진행시 탬핑 압력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3. 분쇄두 온도

도징을 연속으로 할 수록 토출된 분쇄도의 온도는 높아집니다. 이는 장점이 될 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분쇄두의 온도가 높다는 것은 빠르게 향미가 발산되고 있다는 뜻 이지만

온수가 커피퍽을 데우는 시간이 짧아지고 플레이버를 더 이끌어 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미리 대회 진행시 그라인더를 예열 시켜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4. 프리인퓨전

압력을 가하지 않고 온수만을 흘려보내 커피퍽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적셔 채널링을 완화시킨다.

다만 마치 브루잉 처럼 뜸을 들이는 것과 다를게 없으므로 의도하지 않은 맛이 추출될 수 있습니다.

https://bwissue.com/coffeestory/662131?l=ko&t=프리인퓨전(Pre-Infusion)이란?

5. 가변압

정확한 타이밍에 패들을 조절하거나 프로파일 설정이 가능한 머신이라면 더 나은 플레이버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역시 의도하지 않은 맛도 같이 추출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tjdals83/220262999314

6. 샤워스크린

당연하게도 샤워스크린도 맛에 영향을 끼치는데 각 제조사 마다 성향이 다르므로 직접 써 보는 걸 추천합니다.

취향은 다 다르니까요

7. 그라인더와 버

코니컬 VS 플랫 부터 시작해서 버 구조, 토출구 구조 등등 볼게 너무 많다

최고는 나의 입맛에 맞는 그라인더를 찾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그전에 코니컬과 플랫버의 맛을 구분 할 줄 알아야 하니 일단 마시고 생각해보자.

8. 잔 돌리기 VS 저어주기

이건 그냥 글 보세요.

https://bwissue.com/coffeestory/695006?l=ko&t=더%20맛있는%20에스프레소를%20위해%20데미타세를%20돌리지%20말아야%20할%20이유%20By%20James%20Hoff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