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뀨마담 전체적으로 힘뺐는데 겁나좋다..

마담쏭 관성 둘다힘빼고갔고
마담쏭에서 계속 여유부리면서 미소짓고 장난스레있다가 표정 점점 싸늘해지면서 노래부르고
노래끝나고 주노한테 한잔하자 할때도 여유있는척하다가 아직 영업시간이야 마담. 하니까 싸늘해진채로 일어나서 잔 내밀고.

관성에서 화왕이 열심히 얘기꺼냈을때
열심히열심히 씨발 그놈의열심히.. 이것도 작게 중얼거리면서 했어.
노래하면서 점점 힘주다가 다시 힘빼고....



생파씬.. 내가 민혁이었어도 무서워서 벌벌떨었을거야.
나랑 같이 계속 이 돈 벌자 민혁아.
엄민혁 떨면서 대답못하니까

응? 계속벌자니까?
예..예스마담...
뭐라고?
예스마담..
뭐라고?
예스!..마담..

2층가서 한명씩보면서 파티는끝났다 말할때도
민혁이만 이름불러서 부르고는
눈마주친상태로 파티는끝났다. 말하고 물고있던 담배를 민혁이보고있는앞에서 으스러뜨려서 땅에 떨굼.

엄민혁 계속 벌벌떨고.. 전화받을때도 계속 떨고있었어.


엄민혁 나갈때 보꼬승우가 힘내라고 하고 엄민혁 퇴장하자
보꼬가 그쪽보면서 "미안해요 형" 이라고 사과함.
보꼬가 사과를 하다니! 순간 잘못들은건가 싶었어.


주노승우통화씬. 손수건 손에 안들고 나온채로 번호 말하라고 독촉하다가
번호 먼저 말하라ㄱ!!!!!! 하고 소리질렀다가 후- 진정하고, 주소보낼게요 번호먼저보내줘요.

이렇게 다 버려가면서 얻고싶은게 고작 그여자에요?
하고 물어볼때도, 다른날처럼 비웃는 느낌보다는
형 바보에요? 형 제정신이에요? 하는듯 안타까운 느낌.


다시찾을거야 넘버에서
보꼬승우 테이블쪽에 와서는 주머니에서 주노 손수건 꺼내다가 계속 만지작만지작 거리다가
테이블위에 잘 올려두고 왔어.

주노한테 되게 미안하고..... 자기스스로도 안타깝고.. 그런 분위기였어.
보꼬의 개객끼지수가 확 낮아짐.



마담과 만나고나서.
지원이 손가락하나 건들였단봐 내가 가만안둘거야!!!!
하고 부쵸주노가 울부짖으니까
뀨마담이 가만안둘거면 어쩔건데? 어쩔건데?
무릎꿇고 자기허리붙잡은 주노를 어렵게어렵게 떼놓고..

알렉스가와서 찌를때. 뀨마담이 주..주노야 하고 부르니까 바로 형..!! 하더니 알렉스보고 야 야 야 야..!!!!! 하고 말림.
그러다가 다시 찔리는거보고 고개푹숙이고... 악몽을 꾸는것처럼.

뀨마담이 헐떡이면서 얘들아 얘들아 하고 애들부르고..
부쵸 내려와서 오늘 자켓벗어서 지혈안하고
그냥 뀨마담 앞에 무릎꿇고 머리숙이고 계속 울었어 계속.

내가 개새끼냐? 주노야 대답해봐 내가 개새끼냐?
나 개새끼 아닌데. 개새끼 아니라고.
아니라고
아니라고
아니라고..

내가 미안하다. 부쵸 이 한마디 내뱉고도 한참을 울다가
뀨마담 머리 꼭 안아주면서 막 울었어.

다 나때문이야 미안하다 형
아냐 너때문아냐.. 너때문아냐. 나때문이야...나때문이야...
나때문에 형....미안해

부쵸 계속 우니까 뀨마담이 자긴 죽어가면서
손 들어서 주노 눈물 닦아주고 웃어줬어.

칼로 찌르고. 뀨마담이 죽으면서 팔이 툭- 떨어지니까
부쵸가 그 손 꼭 잡으면서 울고.. 암전.



오늘 보꼬가 좀 덜 개객끼길래 박수안치려나했더니
오늘도 박수치고 비웃고 담배비벼끄고 고상한척하기는ㅋ 까지 다함.


과거생파씬.
약똥약똥 하다가 엉덩이 부여잡고 약먹기로 결정ㅋㅋㅋ
화왕이 나와서 왜일케일찍왔냐니까 놀래서 똥나올뻔했다고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원빌고 초끄고 어두워졌을때
부쵸가 되게 시크하게 라이터 선물을 뀨한테 툭 던져줌ㅋㅋ
오다주웠다ㅋ 싶어서 혼자 웃었어ㅋㅋㅋ



암튼 오늘 보꼬는 덜 개객끼(엔딩빼고)
뀨는 힘빼고 존좋
부쵸는 하염없이 울고.
뀨부쵸 서로 자기때문이라고 사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