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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09 레베카 밤공(엄기준,옥주현,오소연) 후기

(211.245) 2014.09.09 22:51:30
조회 2878 추천 38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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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초연 때만해도 고래기름 치덕치덕해서 느끼하게 넘긴 올백에 허름한 내복 패션으로 첫공부터 비쥬얼테러를 마구마구 선사해 보는 사람 식겁하게 했던 사람에게 후기에 비쥬얼을 찬양하게 될 날이 올지 대체 누가 알았을까요..... 엄기준씨가 달라졌어요!! 어우 첫공 때도 느꼈지만 이번 레베카에서 엄막심 비쥬얼 좋다. 수트발 bbbb뭐 연기 노래 다 제껴두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배우 비쥬얼이 흡족하니 배우 외모도 따지는 이 얼빠는 우선 마음이 매우 관대해집디다.ㅋ 잘생겼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 비쥬얼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엄기준이라는 배우가 연기하는 막심의 애티튜드가 정말 자연스럽게 당당한게 아주 보기 좋아. 수트발 뿐만 아니라 몬테카를로에서 첫 등장해서 걸어올 때, 주머니에 손찔러 넣고 체크인을 기다릴 때, 반호퍼 처음 만났을 때 다리 꼬고 앞의 숙녀들을 대하는 그 자연스러운 태도 하며 정말 매너가 몸에 배있는 사람이라는게 훅 다가오더라.


그리고 두번째 공연 만에 신이여에서 음감님과 대화합을 이루어낸 것에 또 한번 박수를 쳐드립니다. 배우가 자중하는건지 음감이 같이 급하게 나가는건지 나로서는 뭐 잘 모르겠다만 첫공 때 정말 박자 개차반이라 썩소 짓게 했던 기억을 되살려 보면 오늘 신이여 좋았다ㅋ음색이야 원래 내가 선호하는 음색이었고 박자까지 안정되니 오늘 들으면서 매우 맘이 편안합디다. 놀라운 평범함도 오늘은 아주 만족스러웠어. 첫공 때도 나쁘지 않았지만 그래도 뭔가 좀더 질러줬으면....아쉬웠는데 초반에는 잔잔하고 달달하게 부르다가도 '얼었던 내 마음~'여기 고음도 쨍하게 맘에 들게 질러주더라구.. 칼날같은 미소는 첫공 때부터 흡족했으니....근데 나는 초연 레베카 때 자첫하고 댄버스가 부르는 레베카보다 더 취향이었던 넘버가 유막심이랑 킴나가 부르는 하루또하루였던지라 엄막심 결정되고 나서 내가 선호하는 음색으로 듣는 하루또하루는 어떨까 매우 기대했는데 아직 두번째 공연에 이런 말 섣부를수도 있지만 뭔가 실제 공연에서는 공개된 뮤비 영상만큼의 퀄리티가 안 나온 단 말이지.....배우들마다 넘버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요소는 제각각 다르고 나한테 있어 엄기준이라는 배우의 넘버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가 얼마나 쨍하게 질러주느냐인데 뭔가 실제 공연에서는 뮤비 영상만큼 그 쨍하게 뽕삘나는 음색의 고음을 내가 원하는 정도만큼 안 찍어준단 말이지.....하긴 실제로 공연 때 들어보면 듀엣 넘버라 상대 배우랑 호흡 맞춰야하는데 내 욕심대로 막심이 막 쨍하게 지르고 그러면 안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암튼 계속 이런 추세라면 재연 레베카에서 엄막심의 넘버 중에서 하루또하루(밤의 저편)가 제일 최애넘버가 될 거라는 나의 예상은 빗나갈듯 합니다...^^:


엄기준의 막심은 신사적이고 매너 좋은 대외적인 모습과는 달리 실제로는 굉장히 슬픔에 잠겨있고 유약한 막심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몬테카를로에서 반호퍼가 옆에서 그렇게 주접을 떠는데도 허공을 바라보며 짓는 씁쓸한 표정도 그렇고...칼날같은 미소에서 연기하는 걸 보면서 이런 생각이 특히 짙어지는데 초반에 보트보관소에서 나와서 이제 우리는 행복해질 수 없다며 자포자기하는 것도 그렇고 레베카를 회상하며 치는 대사들에 굉장히 슬픔과 처량함이 섞여있어. 예를 들어 '여기서 더러운 짓을 했어' '아빨 연기해줘~' 이런 대사를 칠 때 굉장히 화를 누르며 이를 악물고 말하는 느낌이 확 나고 첫공 때는 안 그러더니 오늘은 '안 잊혀져서 미쳐버리겠어!' 하는 대사를 순간 앙탈부리는 느낌의 어조로 치더라구? 그걸 보고 저 사람이 연기하는 막심은 레베카라는 못된 년을 만나지만 않았어도 부모님 돌아가시고 누나 앞에서 다짐했던 것처럼 그저 집안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을 우직한 막내아들이었을 거라는 생각을 했어. 그러게 여자를 잘 만났어야지ㅉㅉㅉㅉㅉ


오늘 보면서 엄막심이 되게 슬픔에 잠겨있는 막심이라고 생각했는데 옥댄 역시 그런 느낌이라 간극이 없어서 좋았어. 초연 때 영원한 생명에서는 그 압도적인 성량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오늘 가까이서 자세히 표정 뜯어보니 난초가 마치 레베카인양 애처롭게 바라보면서 볼에 대보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연기가 많이 눈에 띄면서 레베카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이 많이 느껴지더라. 1막에서는 그렇게 안 그런척 시종일관 당당하게 은근 이히 깔보던 사람이 2막 들어 미세스 드윈터는 나야에서 이히가 막 레베카 꺼 정리하니까 급 당황하면서 쭈굴쭈굴모드 되는 걸 보면서 저분도 은근 나약한 댄버스였구나, 레베카에 대한 그리움이 저 사람을 당당함이라는 가면을 쓰게 했던건가 하는 생각을 했어. 하지만 오늘 옥댄이 표현하는 레베카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에 잠겨있는 댄버스 노선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너무 그 슬픔을 처음부터 드러내는 것보다는 좀 점진적으로 시간차를 뒀으면 하는 생각도 들더라.. 눈물많은 옥댄이 나는 살짝 과하다 생각 들때도 있었거든. 대표적으로 파벨이 드윈터가 사람들 협박하다가 대니 불러오라고 해서 불러오는데 걍 오라고 해서 불려왔을 뿐인데 등장할 때부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더라. 뭐 파벨이 다그친 것도 아닌데ㅋ


처음부터 그렇게 노골적으로 슬픔이라는 감정을 표현하기 보다는 레베카가 사랑한건 자신이라고 믿고 있는 파벨을 비웃으면서 파벨뿐만 아니라 막심을 비롯한 그 수많은 남자들 모두 레베카에게는 그저 놀잇감이었다는 걸 말하면서 레베카를 회상하면서 점점 눈물이 차올랐다면 더 뭔가 짠했을 거 같아. 그리고 친구가 되자며 팔을 붙잡는 이히 손을 너무 대놓고 싫은 티 내면서 툭 떨구는 걸 보고 뭔가 반감을 드러내는 정도가 너무 노골적이란 말이지...란 생각을 했고 불타는 맨덜리에서 머리를 막 부비부비하는 건 글린다 샤방샤방 생각나서 순간 좀 피식했어ㅋ 그리고 이 언니도 워낙에 키가 크고 체격이 크다보니 이런 임팩트 있는 역할에 어울리는 포스있는 비쥬얼이라 오늘 막심과 댄버스의 비쥬얼에 쌍으로 아주 흐뭇했습니다..ㅋ노래는 역시 명불허전bbb 그 정확하게 쨍하게 찔러주는 초고음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해. 자첫때는 음향 때문인지 댄버스 초고음이 안 들려서 아쉬웠는데 오늘 명확하게 들리니 댄버스란 배역에 좀더 몰입하게 되더라. 근데 하이라이트인 이히랑 같이 부르는 레베카 맆에서 마지막 초고음은 좀 아쉬웠어. 초연 3.10 공연 때 때 레베카 맆에서 그 높은 고음을 흔들림 없이 쨍하게 질러주는 거 보고 정말 감탄했었는데 오늘은 뭔가 그때보다 소리가 약했어...^^:하지만 다음 공연에서 내 맘에 들게 초고음 찍어줄 수 있는 능력 충분한 배우라는 믿음이 있고 레베카 립에서 아쉬운 걸 불타는 맨덜리에서 한없이 오르는 계단마냥 고음 계속 찍어줘서 상쇄할 수 있었음ㅋ개취로 옥주현이 연기해온 배역 중에서는 역시 댄버스가 제일 만족스럽습니다ㅋ


오나는 오늘도 어젯밤 꿈속 맨덜리 첫소절 삐끗해서 아쉬웠어. 맨덜리 저택 불타고 부르는 어젯밤 꿈속 맨덜리랑 음색의 차이를 두려고 하다보니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그렇게 옥희마냥 부르려고 안해도 될텐데..^^;그리고 뭔가 노래 부를 때 음색이 너무 왔다갔다 하는 거 같아. 어떤 넘버에서는 쨍하게 보경킴마냥 부르다가 어떨 땐 성악발성마냥 성숙하게 나오고....레베카에 대해 막심의 고백 듣고 각성하고 나서 당당한 모습, 각성 후에 베아트리체를 대할 때의 그 여유있는 표정처럼 캐릭터 성격의 변화를 명확하게 구분해주는 건 좋더라. 그리고 오늘 공연 보면서 느낀건데 이히 의상은 정말 어떤 여배우도 빠져나갈 수 없는 무덤인 거 같습니다...보니 때 봤던 오소리의 몸매는 저런 통짜가 아녔는데 대체 이히 의상 입으니 왜 통허리가 되는건지.....레베카 드레스 입을 때 오소리한테 없던 허리가 나타났나 생각됐을 정도....^^;초연 때 킴나 보면서 체형이 좀 아쉽다...싶었는데 글린다하면서 살 쪽뺀 지금 입는다면 이히 의상 입은 킴나도 살아남을 수 있으려나....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음ㅋ초연 때도 그렇고 재연 때도 느끼는건데 이히가 제일 많이 나오는데 정작 이히는 별로 기억에 안 남아..뭐 크게 나쁘지도 않고 크게 좋지도 않고....그래서 비중이 제일 많은데도 불구하고 주요인물 셋중에 캐슷 보드에서 젤 마지막으로 밀리는건가...싶기도 하고..


인배파벨은 솔직히 좀 별로더라. 뭐 크게 나쁘지도 않고 크게 좋지도 않고 되게 존재감이 없었어. 휘파벨이 한손이 다른 손을 씻듯에서 너무 촐싹대고 코믹해서 잉? 하게 만들지언정 기억에는 남았는데 인배파벨은 걍 밍숭맹숭해...레베카 방 뒤질 때도 별로 그렇게 비열해 보이지 않고.....근데 극 전체적으로는 심심했어도 오늘 편지 안 가지고 나와서 큰 웃음 주더랔ㅋㅋㅋ보면서 원래 편지 가지러 가는 설정이었나???사곤가??싶었는데 엄막심이 너무 뻔뻔하게 냉미남 표정 지으면서 자연스럽게 서있고 프랭크는 자연스럽게 귓속말하고 그래서 순간 속을 뻔 했다니까...ㅋㅋ컷콜 때 엄막심한테 한대 얻어맞은 거 보면 배우들도 꽤 당황했겠지.ㅋ근데 장섭배우는 대체 왜 가일스 같은 역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과거에 팬텀도 하고 최근에도 주역은 아니더라도 몬테에서 파리아신부도 했던 분인데 제대로 눈에 띄는 넘버라고는 베아트리체랑 같이 부르는 그 넘버 밖에 없고 정말 이게 배우낭비다 싶었어. 로버트, 프리츠, 프랭크 같은 집에서 일하는 사람들 역도 어느정도 추렸으면 좋겠다 싶고...재희 배우는 프랑켄에서 룽게로 좋았는데 왜 비중도 별로 없는 프리츠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차라리 프랭크를 이분이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오늘 전석매진이라더니 관객 반응도 좋고 배우들도 전반적으로 맘에 들었고 추석이라 공연장-집에 오가는 길도 뻥뻥 뚫려서 맘에 들었고 기분 좋은 관극이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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