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프랑켄 ㅃ) 혼자 망상만 하다가 심심해서 쓰는 상플 씬 15(에필로그)

ㅇㅇ(122.35) 2014.09.13 00:16:06
조회 2482 추천 34 댓글 10

 

 

어이없는 망상에서 비롯된 글 재밌게 읽어준 개롤들 고마워.

내 망상은 여기서 끝.

그냥 머리속에서만 그리던 거였는데, 글로 풀어내려니 쉽지가 않았어.

비루한 머리를 탓해. ㅡ

 

지금 와서 하는 말이지만, 내가 제일 많이 본 앙리가 은앙이었고, 제일 많이 본 빅터가 류빅이어서 캐릭터가 약간 그들 쪽으로 치우친 경향이 있어.

 

 

이건 혹시나 찾을까봐 이전 편 리스트

 

씬 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heaterM&no=1004723

 

씬 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heaterM&no=1004762

 

씬 3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heaterM&no=1004853

 

씬 4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heaterM&no=1004948

 

씬 5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heaterM&no=1005182

 

씬 6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heaterM&no=1005325

 

씬 7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heaterM&no=1005868

 

씬 8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heaterM&no=1006041

 

씬 9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heaterM&no=1006461

 

씬 10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heaterM&no=1006770

 

씬 1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heaterM&no=1007733

 

씬 12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heaterM&no=1009755

 

씬 13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heaterM&no=1010078

 

씬 14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heaterM&no=1011002

 

 

그동안 올린 글들 나도 막 써서 급하게 올리느라 퇴고를 안 했어.

혹시 낯뜨거운 오타가 있어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읽어주길 바라.

 

 

 

 

 

이제 진짜 마지막 에필로그.

 

 

----------------------------------------------------------------------------------

 

 

 

 

 

 

 


“이봐요, 이봐요!”

 

빅터는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힘겹게 눈을 떴다.

 

“누...나?”

 

말간 눈동자가 엘렌인 것 같았다. 그는 자신이 죽어서 엘렌을 만난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목소리가 점점 선명해지고 따뜻한 기운이 느껴졌다.

 

“...!!!...”

 

“누나는 무슨! 내가 당신보다 한참 어려요! 일어나봐요.”

 

... 빅터가 정신을 차리고 다시 보자 눈앞의 사람은 엘렌이 아니었다. 낯선 여자가 자신을 노려보고 있었다.

 

“...누...구?”

 

“당신이... 그 미친...놈... 아니, 빅터인지 뭔지 하는 사람 맞죠?”

 

그녀의 목소리는 여전히 퉁명스러웠다.

빅터가 얼떨결에 대답했다.

 

“그런데... 여긴...?”

 

“배 안이에요. 아르한겔스크로 가는.”

 

빅터는 놀란 눈으로 다시 주변을 둘러봤다. 조금 흔들리는 바닥의 느낌, 귓전으로 들려오는 물결의 소리. 선실 안이 분명했다.
그는 북극에서 겪었던 일이 꿈이었나 싶어서 자신의 다리를 살폈다. 칼에 찔린 상처에 하얀 붕대가 감겨있었다.

 

꿈이 아니었다.

 

“어떻게... 내가 여기에...?”

 

“그가... 부탁했거든요.”

 

그녀가 슬픈 표정을 지었던 것 같았다.

 

“그... 라니... 누가...?”

 

그녀가 대답했다.

 

“앙리요, 앙리 뒤프레.”


“ ... !!!... 그럴 리가. ... ”

 

빅터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그녀가 화가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니까요! 그 바보 같은... 바보 같은... 사... 람...이... 내게 당신을 부탁했어요. ... 약속을 했다고 했어요. 엘렌이라는 여자랑. 당신을, 부탁했대요. 그 부탁... 내게... 그가 다시 했어요. 자긴 들어 줄 수 없을 것 같다고.”

 

그녀는 자신의 눈에 흐르는 눈물을 황급히 닦아 냈다.

 

“그는... 앙리는 어딨죠?”

 

“... 북극에... 인간이 없는 곳. 엘렌이 있는 곳에 간댔어요.”

 

 

 

 

 

 

 

 

 

 

 

“당신 미쳤군요? 돈도 한 푼 없이 북극엘 어떻게 가요? 이꼴로 헤엄이라도 치게요?”

 

북극을 가겠다는 그에게 까뜨린느가 기가막히다는 듯 물었다.

 

“같이... 가겠어?”

 

그는 까뜨린느의 물음에는 대답도 하지 않은 채 그녀를 바라보고 물었다.

 

“아니, 진짜 이 사람... 아니, 괴... ㅁ ... 아씨, 뭐라고 불러?!”

 

까뜨린느가 그에게 괴물이라고 하려다 그치고 괜히 신경질을 냈다.

 

“앙리, 앙리 뒤프레.”

 

“네?!”

 

슬픔을 가득 담은 그의 음성에 까뜨린느가 되물었다.

 

“내 이름이야. 앙리 뒤프레.”

 

그의 얼굴이 슬퍼보였기 때문일까? 까뜨린느가 시무룩하게 물었다.

 

“... 이름도 있었어요? ...”

 

그는 잠깐 다른 생각을 하는 듯 하더니 살짝 웃었다.

 

“그래, 앙리 뒤프레, 그냥 앙리라고 불러.”


 

 

「앙리 뒤프레, 그냥 앙리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앙리... 라고 했죠?」

 

엘렌의 눈과 같은 말간 눈동자의 까뜨린느가 조용히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앙리... ? 앙리...”

 

까뜨린느는 잠깐 이름을 곱씹어 보고는 다시 목소리를 가다듬고 그를 향해 따지듯이 물었다.


“음... 뭐, 그래요. 앙리. ... 아니,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그러니까 무슨 수로 북극에 갈 건데요? 어떻게 갈거냐니까 같이 가자는 소리나 하고. 같이 북극까지 헤엄쳐 가다가 빠져죽자는 소리예요?”


그도 그럴 것이 그도 그리고 까뜨린느도 입고 있는 옷이 변변치 않았다. 이대로라면 북극에 간다해도 곧 얼어죽을테고 무엇보다 북극까지 갈 배편도 없었다. 사람도 살지 않는 북극까지 가는 정기선이 있을 리도 없었고, 빈털털이인 두 사람에게 배를 살 돈이 있을 리도 없었다.

 

그는 까뜨린느가 입고 있는 옷을 보았다.

 

"그 꼴이면 얼어죽겠군."

 

그, 앙리의 말에 까뜨린느가 코웃음을 쳤다.

 

"나만요? 당신은 달랑 그 코트 하나 잖아요."

 

"난 괜찮아."

 

추운 건... 괜찮아.

그녀는 더 추울테니까.


그는 코트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까뜨린느에게 내밀었다.

 

"이게 뭐... !!! ..."

 

앙리가 내민 것을 본 까뜨린느의 눈이 커졌다. 금화였다.

까뜨린느는 자신의 눈을 비비고 다시 봤다.
한 번도 본 적은 없었지만 노란 빛을 내고 있는 분명한 금화였다. 그것도 하나가 아닌 꽤 여러개의 금화였다.


"훔쳤어요? 도둑질을 한 거예요? ... 어... 그러고 보니, 이 마차도 훔친 거였어요?"

 

앙리가 또 웃었다.

 

“아니, 앙리 뒤프레 거야.”

 

“... 무슨 소리예요? 이게 다 당신 거라고요?...”

 

‘내 것인가...? 내가... 앙리면 내 것이겠지?’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기억을 찾은 그, 앙리는 자신의 유산을 가져온 것이었다.

 

“우아! 미쳤어. 당신 이렇게 부자였던 거예요?”

 

까뜨린느가 앙리의 손바닥 위에 있는 금화를 집어들어 여기저기 뜯어보고 심지어 이로 물어보고 있을 때 그가 말했다.

 

“북극에 갈 생각이라면, 그걸로 옷을 사. 상트레테르부르크에 가면 추울 거야. ... 북극에 가지 않을 거면 그 돈으로 지금 떠나. 당분간은 지낼 수 있을테니까. 가서...”

 

그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까뜨린느가 금화를 얼른 자신의 치마 주머니 속으로 밀어 넣으며 말했다.

 

“가요, 까짓것 북극. 가고 싶었던 곳인데, 가봐야죠.”

 

 

 

 

 

 

 


“까뜨린느.”

 

“왜요?”

 

북극으로 가는 배 안에서 그가 까뜨린느를 불렀다.

 

“이거 모두 당신이 가져.”

 

까뜨린느는 그가 내미는 것들을 받아들었다.

 

“뭔데요?”

 

“내가 가진 전부야.”

 

그가 까뜨린느에게 준 건 그의 재산 전부였다. 까뜨린느의 눈이 커졌다.

 

“이 배도 전부 당신이 가져.”

 

까뜨린느가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 다시 그를 바라봤다.

 

“왜... 왜이래요? 이걸 왜 날 줘요?”

 

“내겐 이제 필요 없는 것들이니까.”

 

까뜨린느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그를 힐난하듯 말했다.

 

“진짜 북극에서 살 생각이에요? 거기서 죽으려고요? 이렇게 돈도 많은 사람이 뭐하러 북극같은데를 기어기 가겠다고...”

 

“만나야할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 오래 기다리게 할 수 없으니까.”

 

그는 표정없이 말했다.

 

“...무슨 소리예요?”

 

“대신, 부탁이 있어.”

 

“...?...”

 

“내가 약속한 게 있는데 지킬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이걸 당신에게 주면서 대신 부탁하는 거야.”

 

“부탁이 뭔데요?”

 

까뜨린느는 기분이 이상했지만 어쩐지 이 부탁을 꼭 들어줘야만 할 것 같았다.

 

“북극에서 쓰러져 있는 사람을 찾아서 그를 제네바로 데려다줘.”

 

“... 네?... 북극에 어떤 미친놈이 쓰러져 있는데요?”

 

“... 빅터... 빅터 프랑켄슈타인.”

 

“뭐라고요? ... 그... 미친 창조주요?”

 

미친 창조주라는 까뜨린느의 말에 그가 웃었다.

 

“ ... 그저 외로운 사람이야. ... 누군가에게는 목숨보다 소중한 사람. 부탁이야.”

그의 미소가 슬퍼보였지만, 그는 어느 때보다도 편안해 보였다.

 

 

 

 

 

 

------------------------------------------------------------------------

 

 

처음부터 왠지 은괴는 북극에서 마치 앙리 같은 느낌을 받았어.

그래서, 만약 정말로 앙리였다면... 빅터를 죽게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어.

앙리는... 빅터를 지키고 싶어했으니까.

 

 

여기까지야. 내 망상은.

사실 이 사이사이에 더 하고 싶은 말이 많았고, 넣고 싶은 장면이 많았지만, 고질적인 게으름과 귀차니즘. 그리고 표현력의 한계로 그냥 그건 나만 간직할게. ...괜히 내가 던져 놓고 내가 지뢰를 밟아서 혼자 영상 뒤지려고 창을 하나 열었다.ㅡ

 

 

자금까지 읽어 준 개롤들! 고마워!

 

 

 

추천 비추천

34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1031385 ㅃㅃ요번에 위키드가면 언제 다시 올라올까? [6] ㅇㅇ(218.37) 14.09.27 370 0
1031384 ㅃ킨키 롤라 상플이 되... ?? [15] ㅇㅇ(118.222) 14.09.27 585 1
1031382 ㅃ 난 큰정화 배우 베아트리체로 나온다그럴때 [9] ㅇㅇㅇㅇ(39.119) 14.09.27 439 1
1031380 서현 글린다 욕할게 아닌것 같은데... [38] ㅇㅇ(223.62) 14.09.27 2210 10
1031379 ㅃㅃ오랜만에 관극없는 주말이다 [4] ㅇㅋ(175.252) 14.09.27 261 0
1031378 안.시하 ㅋㄷㄹ [13] ㅇㅇ(223.62) 14.09.27 1042 0
1031377 실리ㅃㅃ메북에서 가장 기대되는 점 있어? [12] ㅇㅇ(220.126) 14.09.27 345 0
1031376 ㅃ 그러고보니 어제 쓸 끝나고 [14] ㅇㅇ(220.127) 14.09.27 472 3
1031375 핫콘 막공? 확정좌석 떴네 [2] ㅇㅇ(223.62) 14.09.27 386 1
1031373 ㅃ 빙그니 왜이렇게 귀엽냐 [13] ㅇㅇ(58.232) 14.09.27 782 1
1031372 ㅃㅃㅃㅃ 치킨 진짜 비싸다ㄷㄷㄷ [8] ㅇㅇ(175.223) 14.09.27 465 0
1031371 요새 고속도로 양재방향 공사하나?존트 밀려서 짜증난다ㅠㅠ [8] ㅇㅇ(223.62) 14.09.27 309 0
1031369 ㅃ 난 오디꺼에선 솜만 좋아하는데 [7] ㅇㅇ(223.62) 14.09.27 429 0
1031367 나 이제서야 살리 라디오 다 들었는데 [7] ㅇㅇ(110.70) 14.09.27 352 0
1031366 ㅅㅁㄱㅁㅇ)) 봄물 VS 몽년 [10] ㅇㅇ(39.7) 14.09.27 287 0
1031365 이거 봤어? K-뮤지컬 이래 ㅋㅋ [16] ㅇㅇ(221.147) 14.09.27 1344 3
1031361 박킴막공 양도좀 해봐라 얘드라 ㅠ [2] ㅇㅇ(175.253) 14.09.27 159 0
1031359 프랭크! 주인님의 충직한 개! (223.62) 14.09.27 93 0
1031358 ㅃㅃ 어제 프라이드 자첫하고왔는데 오늘 일어나니 허리 끊어질거같다 [2] ㅇㅇ(119.206) 14.09.27 270 0
1031354 ㅎㅌㄱㅁㅇ) 관극하러가다 소지품검사 당했어.. [57] ㅇㅇ(175.223) 14.09.27 4324 33
1031353 쓸 ㅃ) 빙미니 [6] ㅇㅇ(110.70) 14.09.27 712 0
1031352 레베카 휘파벨 좋은 포인트.. [1] ㅇㅇ(211.36) 14.09.27 294 0
1031351 ㅃ'그런걸 왜 하는거야?' [15] ㅇㅇ(39.7) 14.09.27 1299 30
1031350 ㅌㅇㄱㅁㅇ 반신 영업됨 [3] ㅇㅇ(119.192) 14.09.27 774 0
1031349 ㅃ) 낮공 양도 기다리다 포기하고 치킨시켰다 [3] ㅇㅇ(39.7) 14.09.27 435 0
1031348 레베카 3연 히든카드가 뭐가 있긴 있는듯 [31] ㅇㅇ(223.62) 14.09.27 1085 0
1031347 왜보셔 컷콜 볼래...? [8] ㅇㅇ(118.108) 14.09.27 2144 14
1031344 킴나 레베카3연때 돌아오길ㅜㅜ [3] ㅇㅇ(222.238) 14.09.27 497 0
1031343 '4흘'이 뭔지 아는사람? [5] ㅇㅇ(223.62) 14.09.27 360 1
1031342 몽년이가 ㅌㅇㅇ 말아먹은 돈이 크다해도 [6] ㅇㅇ(211.36) 14.09.27 1150 1
1031341 ㅃㅃ어제 갤라됴 아나언니덕에 아직도 웃는다 ㅋㅋㅋㅋ [3] ㅇㅇ(1.227) 14.09.27 378 4
1031338 난 임나가 최애인데 킴나가 그리울 때 [9] ㅇㅇ(223.62) 14.09.27 531 0
1031337 ㅃㅃ 올 가을은 몽녀니가 날 피말리는구나 [9] ㅇㅇ(223.62) 14.09.27 427 1
1031336 ㄱㄱㄱㅁㅇ) 여름 다 갔지만 프라이드 보틀 공구하면 할래? [45] ㅇㅇ(110.70) 14.09.27 1091 4
1031335 아무리 욕먹어도 몽녀니네가 제일 핫한듯 [14] ㅇㅇ(223.62) 14.09.27 756 1
1031333 무슨 양도를 기다리느냐 [21] ㅇㅇ(175.223) 14.09.27 576 0
1031332 ㅃㅃㅃㅃㅃㅃㅃㄱㅁㅇ) 지인공연 [6] ㅇㅇ(117.111) 14.09.27 591 2
1031331 ㅃ 아무때나 난 안해 [10] ㅇㅇ(1.234) 14.09.27 613 2
1031330 ㅇㄷㄱㅁㅇ) 낼 구텐 덕구 낮공 자할 ㅇㅇ(110.70) 14.09.27 261 1
1031329 레베카ㅈㅁㅁㅇ 스포유) 근데 결말 말이야 [2] ㅇㅇ(39.7) 14.09.27 294 0
1031328 차가너무막힌다 [4] ㅇㅇ(175.253) 14.09.27 235 0
1031327 레베카 글 많은느낌??? 임나vs오나 [4] ㅇㅇ(175.223) 14.09.27 406 0
1031326 ㅈㅁㄱㅁㅇ) 뎅뒥 요즘도 무대에 관객 올려? [11] ㅇㅇ(223.62) 14.09.27 839 1
1031325 레베카가 갤지분이 높을만한 작품이냐 [10] ㅇㅇ(223.62) 14.09.27 538 1
1031324 ㅈㄹㄱㅁㅇ대명2관2층 나만 먼거니? [9] ㅇㅇ(223.62) 14.09.27 644 0
1031323 쓸 ㅃㅃㅃ 이상한게 뉴넷은....... [13] ㅇㅇ(223.62) 14.09.27 1096 16
1031322 런촤 나한테 무슨짓을 한거야.. [18] ㅇㅇ(39.7) 14.09.27 1810 16
1031321 내일이면 시키고와 프리실라 [6] ㅇㅇ(110.70) 14.09.27 295 0
1031320 생각해보면 큰정화 형님이 계셔서 다행이야 [3] ㅇㅇ(39.7) 14.09.27 363 1
1031319 프실ㅃ 어제밤공 마틱이랑 호이 [6] ㅇㅇ(182.210) 14.09.27 32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