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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ㅃ 상플 ) 젤라스는 제 3의 인물( 스포주의)

ㅇㅇ(183.100) 2014.09.13 23:10:21
조회 801 추천 8 댓글 3
														

우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질러버렸어.....

아니난 항상 젤라스가 그냥...극중내용이랑은 안맞는 부분도 있고 막 그럴꺼거든

근데 젤라스를 보면서 젤라스가 또하나의 진짜 사람이지 않을까 정말 미친인간이..

살리는 운좋지 않게 그인간의 눈에 띄인게 아닐까.라고 생각했었거든. 

그래서 젤라스는 "제3의 인물이다" 라는 시점에서 왜 그가 젤라스가 되었고 

살리에르의 앞에 나타났는지를 써봤어.. 

정 말 

극중내용은 별로 안들어가있고...틀릴수도 있어..ㅋㅋㅋㅋ 




자신이 쓴 음악이 널리 퍼지길 간절히 바라는 한 음악가가 있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작은 도시에서 영향력있는 귀족의 자제엿던 그는 귀족이라고 자만하지도 않고 연줄을 사용한 자리나 그런것을 탐하지도 않았다. 그저 열심히 노력했다. 하지만 신은 잔인하게도 그런 그에게 들을 수 있는 귀는 주시고 실력을 주지 않으셨다.  그래서 그는 미친듯이 노력했다. 낮에는 가문의 장자로서 교육을 받았고 밤에는 밤을새서 피아노 연습을 했다. 피아노를 치려면 가문의 일도 소홀히 하지말아라. 그것이 자기가 음악을 할 수 있는 조건이었으니까. 하루종일 피아노에 매진하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기에 하루에 한시간 정도 잤을까. 아예 잠을 자지 않은 날도 있었다. 그런 노력끝에 주위의 수재들을 뒤따라 잡을 수 있었고 기뻐하며 생각했다. 


"이대로 더하면 되겠지 그럼 나도 언젠가는 신의 음악을, 세상 모두가 기억 할 수 있는 음악을 쓸 수 있을꺼야 "


그렇게 믿던 어느날 그는 지나가는 아낙네들이 말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거 들었어요? 모차르트가 이곳으로 연주회를 온대요"


"작은 연주회라면서요?"


모차르트 세 살 때 피아노, 다섯 살때 교향곡을 쓴 하늘이 내린 천재. 그는 갑자기 과연 천재의 음악이 어떤 것인지 궁금해졌다. 그는 천재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지금 실력이 없던 자신조차 연습해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차고 올라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그저 호기심을 갖고 어느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공원에서 열리는 작은 연주회에 참석했다.  날씨도 바람도 햇살도 모두가 최고였을 그 때에 

모차르트의 음악이 울리기 시작했다.




그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런음악을 듣고 어떻게 제정신으로 집에 무사히 돌아올수있었는지, 자괴감에 발길을 돌려 저 앞에 흐르는 강에 뛰어들지 않았는지. 자신이 했던것은 음악이라는 생각마저 들지 않았다. 지금 자신의 머릿속을 꽉 채우고 있는것은 오로지 모차르트의 음악. 모차르트의 음악이었다. 처음에는 경외스러웠지만 시간이지날 수록 그 경외는 분노로 바뀌고 분노는 증오로 바뀌었다. 


" 신이시여!!! 왜 날 버리고 저자를 선택했습니까!!! " 라고 외치며 집에 있는 십자가를 불태우기도 했고 신이 진작 자신을 버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자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하지만 평범한 나약한 인간인 그는 참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아마 그는 그때부터 뭔가 약간 비틀린길을 걷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는 그 비틀린 마음으로 어렴풋이 상상을 해보았다.

[신의 자식을 파멸시켜버리자, 내가 될수 없으면..너도 될수 없어.] 라는 생각이었지만 그냥 평범한인간인 자신은 도저히 천재를 끌어내릴수 없었기에 조용히 그생각을 묻었다. 


그는 피아노를 더이상 칠 수 없었다. 피아노를 치려고 하면 계속 모차르트의 음악이 떠올라 칠수 없었다. 그렇기에 가문을 잇는 일에만 집중 하며 그의 음악에 대한 분노를 누르고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를 따라 궁에 찾아갔다가 그는 우연히 살리에르를 처음 보게 되었고 그의 음악도 처음듣게 되었다. 그의 음악을 듣는 순간 그는 벼락을 맞은 듯 멍해졌다. 살리에르는 모차르트와 다른 종류의 천재였다. 자신이 노력을 해서 다른사람들을 따라잡았던 것처럼, 그도 노력의 천재라는것이 


그의 악보에서 

지휘하는 모습에서 느껴졌다. 


살리에르와 그가 틀렸던 점은 살리에르는 노력의 끝에 모자르트와 비슷한 수준의 음악을 연주할수 있었고 이 빈최고의 궁정악정이었으며 자신은 노력해봤자 겨우 작은 도시에서 피아노를 잘치던 한 남자였던것이다.  실력의 차이만 뺀다면 그는 살리에르와 자신이 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천재인 모차르트의 음악이 경외스러웟다면 수재인 살리에르의 음악은 동질감을 느낄수 있는 위로의 음악이었던 것이다. 

그는 곧 자신과 너무나 닮은 음악을 쓰는 그러면서도 자신보다 더 실력있는 살리에르의 음악에 빠져들어갔다.  다시 피아노를 칠수도 있게됬고

하나하나 그를 따라하고 생각하고 따라하고 생각하고 밤마다 그의 음악을 향한 편지를 썻으며 경외스런 마음에 그를 선생님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항상 저 멀리에서 살리에르의 음악을 들으러 궁으로 갔다. 그러자 그는 어느새 자신이 살리에르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지경까지 이르렀고 "선생님이 더 완벽해진 악장이, 음악가가 되기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가" 생각했다. 그의 비틀어진 마음이 종착점을 맺은곳은 "모차르트의 파멸" 이었다. 


"빈 최고의 궁정악장인 살리에르가 신이 버린자식인 살리에르가! 신이 아끼는 자식 모차르트를...선생님과 내가 이손으로 직접 파멸시키는거야. 그럼 그자리에 선생님이 오를 수 있게 되겠지."


하지만 살리에르는 굉장히 이성적인 사람이었다. 자신의 얘기는 먹히지도 않을것 같은 견고한 벽같은 존재 였지만 뭔가 아슬아슬한 유리위를 걷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 그는 그런점을 노리고 살리에르의 곁에 나타날 때를 노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에게 다가갈 기회는 좀 처럼 주어지지 않았던 그때 그는 일때문에 잠깐 들린 궁에서 모차르트와 같이 있는 살리에르를 보았다. 


살리에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모차르트를 보고 그의 음악을 듣고 있던 살리에르를 보자 그는 드디어 항상 이성을 유지하던 궁정악장의 마음에 

틈새가 생기고 있다는것을 보았다. 자신이 살리에르의 한부분으로서 그안에 들어갈 수 잇는 틈을, 그리고 그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살리에르가 자신을 살리에르의 한부분이라 믿게 만들고 모차르트를 파멸시킬계획을. 

그 후 그는 자신의 존재를 흔적을 전부 지우고 가문도 버리고 스스로 사망신고를 했다. 또한 머리색도 살리에르와 같은색으로 바꾸면서 생각했다.


"선생님에게 다가가 선생님이 있는곳에만 밤이고 낮이고 나타나 선생님 곁에 계속 붙어서 나의 존재를  느끼게 해주고 그의 음악을 도와주면 그는 나를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고 인정하게 될꺼야..그럼 그때부터 우리 둘은 모차르트를 파멸시키는거지. 그리고 그자리에 당신이 올라가는거야!!!."


그리고 보름달이 뜨는 어느날 밤 그는 드디어 살리에르의 일부분으로서 살리에르를 찾아갔다. 

선생님은 반드시 자신을 반길것이라고 생각하며.


"넌 누구지?"


"절 모르세요? 전 당신을 아주 잘아는데...하긴 기억은 중요치 않아요. 당신의 그음악들이 나를키워왔고...그게 바로 중요한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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