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촤는 뉴넷 가만히 내려다보면서 뒷머리 쓰다듬어주는거나 애틋하게 볼쓰담쓰담하는 사소한 터치가 많았어. 그러면 뉴넷은 베시시 웃으면서 빙촤 쳐다보고..빙뉴는 전체적으로 러브미 노선이었어.

멍청하게 새나보고. 하면서 뒤에서 빙촤가 확 끌어안으니까 뉴넷이 나쁜놈>_<안올까봐 걱정했어~하면서 너무 활짝 웃어서ㅋㅋㅋ강아지같았어. 그걸 또 빙촤는 기특하다는 듯이 후후 웃으면서 바라보고. 빙촤는 불성애자답게 뉴넷한테 불 빌려서 되게 오래 보고 있더라. 키스할때 뉴넷이 한번 더 달려드니까 빙촤가 더이상은 안된다는 듯이 뉴넷 얼굴 잡아서 딱 제지하던데 조련하는 것처럼ㅋㅋ

불구경하면서 뉴넷이 날 좀..안아줘. 할 때 빙촤가 좀더 부드럽~게 부탁해봐. 하면서 넥타이 매만지는 거랑 습관처럼 중간중간 옷매무새 가다듬는 거 좋았고, 나띵 중간에 빙촤가 잠깐 눈 감고 부르는 것도 좋았음. 빨간게 삐뽀삐뽀하고 울리면 나한테 말해. 할때 뉴넷 완전 반한 표정으로 헤헤 웃으면서 빙촤한테 폭 기대는거 귀엽ㅋㅋ빙촤도 사랑스럽다는듯이 뉴넷 살짝 쳐다봐주고ㅋㅋ

뉴넷한테 계약서 쓰라고 등떠밀때도 뒤에서 매만지고 안는 손길은 다정다정. 뉴넷은 이거 해도되나? 이건 아닌데..안되는데..하는 표정으로 줄곶 주눅들어 있었음.

쓰릴미에서 뉴넷 완전 분노폭발하면서 빙촤 멱살 팍 잡아챌 때 쫄깃했음. 쓰릴미에서만큼은 넷이 기싸움 안밀린거같음. 빙촤는 그런 뉴넷을 허. 이것봐라? 하는 표정으로 가소롭다는 듯이 째려봤고.

내안경 때부터 벌써 빙촤 멘붕의 서막이 열린 것 같았음. 뉴넷이 전화로 빙촤한테 막 절규하듯이 소리지를때 애써 태연한척 하더니 정작 본인도 불안해 하고 있었음. 신문 읽는데 손이 벌벌 떨리는게 보였음.

생각중이죠 할때 주눅들어서 자신없어하는 뉴넷을 빙촤가 잘달래더라. 완전 걱정되는 표정으로 내가 잘할수있을까...ㅠㅠ하면서 바닥에 엎어져있는 뉴넷 살짝 일으켜주면서 뒤에서 안아주고. 근데 공원씬에서 급돌변해서 자켓 바닥에 휙 내던지고 손목 단추 하나하나 풀때 빙촤 진짜 무섭더라. 무슨 멱살 시동거는 거 같았음. 주먹이 드릉드릉하다가 갑자기 확 다가가서 뉴넷 멱살 잡는데 뉴넷이 다른 넷들에 비해서 키가 커서 그런지 까치발 대롱대롱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바닥에 제대로 패대기쳐짐. 그러고 나서 뉴넷이 빙촤한테 난 제대로 했어! 하고 악에 받쳐서 바락바락 소리지름. 빙촤가 재수없는...변태새끼. 할때 중간에 텀이 길었음. 거의 키스할 것 처럼 가까이 다가가서 뉴넷 어깨 슥 밀어내는데 잔인했음. 이어서 뉴넷 완전 공허한 표정으로 웨이투파하는거 좋았고.

킵유딜에서는 빙촤가 어떻게든 달래보려고 꼬시는데 이미 뉴넷은 쿠크 한박스 박살난 표정임. 막 입술 깨물면서 빙촤한테 안넘어가려고 애쓰더라. 결국 뉴넷이 자기야. 하면서 잡으니까 그제서야 떠오르는 안도의 표정+승자의 웃음을 짓던 빙촤..그래봤자 오래 못가요..

어프레이드는 멘붕오브더멘붕. 답지않게 벌벌 떨면서 비척비척 뒤로 물러나고 죽기는 싫어얽!!!!!하면서 소리지르는데 여태까지 견고하게만 보였던 빙촤가 여기서 완전히 무너지는구나 싶었음.

라이플에서 뉴넷이 아직도 모르겠어? 안경. 내가 일부러 떨어뜨린거야. 하고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베시시 웃는데 여태까지 빙촤와의 기싸움에서 밀리면서 소심하게 행동하던 걸 다 털어버린 시원한 모습이었음. 말투는 그와중에 또 다정하기 그지없음. 빙촤는 멘붕+배신감으로 범벅된 얼굴로 울면서 나쁜새끼..하고 입모양으로 읖조리는데 멘탈 제대로 털린 표정이었음. 마지막 장면은 뉴넷이 행복했던 기억을 회상하듯이 입꼬리를 올려 웃음. 그러나 금세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마무리.

커튼콜은 뉴넷이 빙촤한테 총총가더니 점프하듯이 와락 안겨서 빙촤 현실웃음과 함께 암전...ㅋㅋㅋㅋ결론은 빙뉴 너무 좋았다고..다들 빙뉴 꼭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