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조로,안시하루이사,쏘냐이네즈,영주가르시아로 9월초에 보고 오늘 낮공 소녀조로로 봤는데 음..
확실히 기럭지가 길고 덩치가 있어서 그런가 조로복장하고 칼싸움 하는데 막 멋있는거야.
간지가 좀 난다고 해야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기에 너~~~무 좋았어.

연기도 노래도 좋아서 그런가 저번 공연에서 너무 오글거리고 유치하다고 생각됐던 극이 이번엔 그렇게 안 느껴지더라고(갠적인 의견임)
루이사는.. 안시하배우 건강상의 이유로 김여진배우로 교체됐는데 나한텐 더 좋았어. 저번에 안루이사로 봐서 여진루이사가 넘 궁금했었거든...
난 확실히 여진루이사가 취향이었어. 다른 후기에서 본 것처럼 안루이사보단 덜 푼수라고 해야되나.. 더 여성스런 느낌이었고
다른 연기도 노래도 괜찮았던거 같아. 소녀조로와의 듀엣넘버는 약간 안어울리는 거 같았지만...
영주가르시아가 웃기긴 한데 정열가르시아도 연기가 넘 좋았어. 생각해보니 가르시아 넘버가 거의 없었던 거 같기도 하고
희정알레한드로는 ㅎㅎㅎㅎㅎ 칼싸움 의외로 날렵하게 해서 좋았고

지영이네즈도 좋긴 한데... 그냥 무난하다고 해야 되나.. 소냐이네즈가 노래가 더 좋고 더 재밌어.

순창라몬은 오~~ 디큡짹에서 짹으로 봤을때와 목소리도 외모도 달라보여서 같은 배우 맞나 멋있다 속으로 생각했다가 라몬 화내는 부분에서 짹 했을때의 목소리가 나오더라고ㅋㅋ

순창라몬하고 소녀조로하고 둘 팽팽한 장면에서 다들 키 크고 덩치가 되니까 또 보기가 좋았어ㅋㅋㅋ

커튼콜때 성벽(?) 세트가 앞쪽으로 돌아오면서 소녀조로가 서있는데 음 멋있더라고

그리고 3층에서 기차씬을 보니까 오옷~~ 영상하고 어울림이 뭔가 더 입체적이고 좋더라. 깜짝 놀랐어. 처음 봤을때와 이렇게 다르다니..

디에고 어린 시절에 종치는 그 영상 또 봐도 이쁘고 옛날 조로 영상 그거 정말 진우배우더라. ㅎㅎㅎ

두번째도 매우 만족스럽게 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