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최애극이 프리실라인 승객으로서 호이쇼를 놓칠 순 없어서 다녀왔어.

한 마디로 요약하긴 좀 어렵지만 좋기도하고 별로이기도 했던 쇼...

별로였던 점은 이미 횽들이 많이 언급한 추첨타임. 그리고 이 추첨타임 때문에 배우들과 스타일에 관해 이야기할 시간을 통으로 날린건 정말 너무 아쉬웠어. 이것 저것 많이 챙겨서 관객들 나눠주는 모습도 좋았지만 토크쇼인 만큼 게스트와 더 많은 이야기를 했음 좋겠더라.

(10분이상 계속 추첨만하고 게스트들 멍때리니 두도시민의밤 생각이 문득 나서 쎄했어.

이에 반해 초반 토크는 정말 재밌었고 호이에게 MC의 재능은 정말 다분하게 있다고 느꼈어 그리고 오늘 내가 제일 반한 여자 스윙 두 배우... 정말 멋지더라 특히 임민영배우 내가 많이 좋아해요 왜 무대에선 못 볼까 ㅠㅠ

배우들끼리 서로 화기애애한 모습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아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좋았고 마지막에 다 같이 부른 We Belong은 눈물이 찔끔 나드라.ㅠㅠ

오랜만에 성하버나뎃도 봐서 넘 좋았어. 왜틱은 얼른 낫길..... 

ㅎㅈㅇㅇ 호이쇼를 다시 가게 된다면 한 5회째 즈음 가보고 싶다. 호이 비서는 누굴까 궁금하기도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