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갈릴거 같아서 모두에게 추천할수는없지만
연덕이라면 봐야할작품이라고생각함
난 일본연극 안좋아하지만 노다히데키팬이어서 바로 예매했었지만..
솔직히 더 비가 거의 완벽한작품같이느껴져서
그에비해선 반신이 좀 모호했는데..

..솔직히 뭔말인지 모르겠고 매우 일본틱한데..
너무나 기발하고 상상력이 대단한거같아
그리고 인간의 근본적인 고독에 대해 굉장히 특이한방식으로 풀어내고있고
신화 현실 꿈 등등 이 모호함을 들락날락거리며
그 경계선자체가 사라진 느낌이야..

어제 자첫하고 그후 관대를 들었음에도
사실 난 여전히 모르겠긴한데
근데 내가 왜 표를 한장 더잡았는지 모르겠다ㅋㅋㅋㅋ

난해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모호하지만 애매하지않고
개그가 병맛인데 졸렬하지 않음ㅋㅋㅋㅋ

그리고 배우들진짜대박임
거슬리는배우 아아무도 없고
그리고 크라우더 레알 재발견ㄷㄷ
개취로 제일잘한듯..
진짜 중요하고 어려운 역할인데 균형이 거의 완벽한듯
오용배우 형훈배우 몸쓰는거진짜 좋은데
무릎나갈까봐 걱정되더라ㅠㅠ

한번더봐도 여전히 모를것같긴한데
와닿는지점이 또 다를것같아서 한장 더잡았다
또 언제 이런연극이 올라올지 모르고..
난 더 비 두번봤는데 세번안본거 후회했거든..

튼 연덕들이라면 진짜 꼭보고 플북도 읽어봐라
플북깨알같음

아 형훈배우겁나조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