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돌고 있는 무명이야ㅋㅋ
오늘은 2층 3열에서 봤는데 괜찮더라
조명 한눈에 볼수있어서 좋았고, 가운데 천장?에 달린 기계때문에 오른쪽 계단위 장면들(빅타임때 엑스 담배, 그레첸 자살...)몇개 말고는 잘보였던거같아

다른횽이 올린것처럼 오늘 슈엑스 잘했어
고음에서 살짝 흔들리긴했지만 노래 실수도 없었고 가장 큰 변화는 연기에 여유가 생겼다
전에는 노래신경쓰느라 연기에 소홀하고있더는 느낌을 받았는데 점점 노래가 안정되면서 연기가 좋아지는거같아
특히 악마일때 존섹ㅋㅋㅋ슈트발bb
그레첸 자살할때 손짓발짓?도 좋고ㅋㅋㅋ
송옵송즈도 오늘은 뭉클하더라
이제 한번 남은걸로알고있는데 아쉽다

쏭존은 목소리 바꾸는거 좋았어
1막보다는 2막에 절규하는 연기가 더 좋았고 개취로 노래는 삼존중에 제일 이극에 잘어울리는거같아
그동안 나랑 스케줄 안맞아서 쏭존은 처음이었는데 1층에서 다시 보고싶어

장그레첸도 오늘 연기 노래 다 짱짱했어bb
유약해보이지만 그렇게 당하고도 악마한테서 존 보호하려고 할때랑 신에게 그를 사하여달라고 애원할때 존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임
관대때 존에대한 사랑과 신에 대한 사랑으로 극을 이끌어간다고 한거같은데 그걸 아주 잘 표현하는거같아
컷콜 가위바위보 졌는데 밤공이 남았음에도 열창해줘서 좋았다ㅋㅋㅋ

ㅎㅈㅇㅇ 데빌 조명 좋아하는횽들은 2층도 한번쯤 가볼만한거같아
ㄷㅈㅇㅇ 슈엑스 막공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