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뉴자첫했어 정확히는 뉴넷자첫


노네가 하도 뉴넷얘기나오면 >_< 하길래 시종일관 그표정인가 했더니
난 오히려 싱긋싱긋 웃는얼굴보다 빡쳐서 화내는 뉴넷이 더 취향이다ㅋㅋㅋ

특히 쓰릴미 되게 좋았어 차마 촤한테 분노를 확 쏟아낼수는 없고 스스로 안에서 폭발시키는것같았어

오늘 안경은 백퍼 일부러 떨군거.
랜섬 내내 촤눈치를 살펴. 대놓고 이렇게 눈치보는데 이걸 눈치못챈 녹촤... 이 모지리촤야....
내앵경에서 안경얘기나온 첫 통화때도 계속 눈치를 살펴. 내가 떨궜다는거 알면 어쩌지.. 하면서
생각중이죠에서 촤가 다소 초조해보이지만 자기 만져주고 다정하게 대해주고 하니까 그냥 좋아.
안경이 너무 빨리 발견된게 생각치못한 오류였지만 여기까진 나름 자기뜻대로 이뤄졌다고 생각해.
촤가 자기얘길 하지말라고 하는게 의심스럽긴해도 만져주고 다정히 대해주니까 마냥 좋아해.

공원씬에서 통수맞고 분노하는것도 좋았고.
감옥에 온 촤한테 내가 우위에 있다고 여기게끔 당당하게 행동했지만 굽힌 촤 앞에선 다시 넷도 굽히고.

어프레이드. 이미 서서히 무너지던 녹촤가 마지막 하나까지 완전히 무너지고, 뉴넷은 이를 보고 죄책감..을 느끼면서 울어.
바로 다음에 조명들어오고 54세 네이슨일때 코가 뻘개져있더라.

라이플에서도 당당하게 모르겠어?^^ 일부러 그런거야^^ 하다가도
촤한테 한발한발 다가가다가 계단지나면서부터 울컥 하는게 올라와. 죄책감을 느낀 것 같았어.

파이널에서 촤가 멍청새 대사하니까
뉴넷 싱긋 웃다가 울음 참으려고 입 꾹 다물고. 겨우겨우 울음 삼키며 파이널쓰릴미.
아마 사회나가서도 평생 촤에 대한 죄책감을 못잊고 살것같아.


녹뉴 얘넨 신기한게
서로 감정을 되게 잘 표현하는데 그걸 서로만 모르고있어
참 감정에 솔직한 페어야.... 그래서 좋다고..ㅋㅋㅋㅋㅋㅋ



뉴기 너 헤르만 한번 안해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