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이라면 어떨거같아?직장에서 애인사귀는거.나는 횽들이 흔하게 말하는 연뮤계자야.그렇다고 배우는 아니고 이제 조금 자리잡기시작한 제작진쪽이라고 해야 맞을듯.

우리쪽일이 배우도 많은만큼 제작진도 많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상 그리 많은사람들을 사귀거나 만나지못해.거의 항상 쓰던배우와 인연을맻고 또쓰고 새로운배우를 캐스팅하더라도 오디션이 아니면 결국 다 연줄이고 그런거지..


그래서 만약 같은계열사람이랑 사귀게되면 언젠간 헤어질거라는걸 염두해두고 사귀는걸 숨길수밖에 없어.근데 그게 맘대로 되나?결국 밝혀짐.근데 사람이라는게 나한테 이뻐보이면 결국 남한테도 이뻐보임.결국 헤어지게 되고 헤어지고 나서 주위사람 모두알아도 같이 일을 해야되.다음작품에서도 만나.둘중 하나가 그만두지 않는다면.


우리쪽은 대충 이래.대표로 제작이나 연출을맡은 선배가 너무 잘나가거나 너무 높은선배인경우엔 거절도 못하고 어영부영 또 같이 하게되고.


맞아.내얘기야...내가 헤어졌는데 3년째 계속 마주치는중.....얕은관계도 아니고 결혼얘기까지 오갔던 사이라서 정말 불편하고....그쪽도 썩 기분내키는거 같지도 않고.그렇다니 선배들말을 거절할수도 없고.대체 어떻게하면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