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리촤맘이라 리차드 전캐는 꼭 찍어야지! 했는데

빙촤랑 시간이 드럽게 안 맞아서 오히려 네이슨 전캐를 먼저 찍었다 ㅋㅋㅋ 

여튼 한참 못 보고 있다가 드디어 빙촤를 봤어 오늘 낮공이 빙촤 자첫 ㅋㅋㅋ

빙촤 진짜 좋더라!! 양반미 양반미 해서 크게 기대 안 하고 갔었는데 진짜 좋았어!!

물론 왜 양반이라고 하는 지는 알겠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이 뭐 할 때마다 뒷짐지고 어허 어디서 개가 짖는구나 하며 꽃먹금...

걸을 때도 사뿐사뿐 양반걸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다리 길어서 다섯 걸음이면 유플 무대를 끝에서 끝까지ㅋㅋㅋㅋ

킵유딜에서 벌컥 화내면서 꽃 멱살 잡아놓고는 다급히 아, 아니 내가 체신머리 없게 지금 무슨... 하며 스스로 진정 ㅋㅋㅋ

근데 빙프레이드에서 ㅎㄷㄷ... 

왜 멘탈탈극 장인이라는지 알 것 같았어 완전 잘하더라!!!

내가 런촤 위주로 돌았어서 그 생존미와 비교가 돼서 그런지 서서히 무너지는 게 더 대단해보였엌ㅋㅋㅋㅋ

녹촤는 무너지는 그 순간에도 뭐가 잘못된 건지를 파악해보려고 하고 넷을 잡아먹을 듯 노려보고 원망한다면

런촤는 자긴 절대 안 죽을 거라고 발악하는 걸로 시작->이러다 진짜 뒤지면 어쩌지 8ㅁ8 하며 두려움으로 마무리고

빙촤는 죽음의 공포에 시시각각 잠식되어 가는 게 눈에 보여서 내 멘탈까지 같이 털리는 느낌? 

개취로 다른 건 몰라도 어프레이드 표현 만큼은 빙촤가 압도적으로b

빙촤의 리차드가 워낙 슈페리어한 도련님이라서 그런 건지 

어프레이드 때 아이고 도련님 이게 무슨 일이에요 거기서 왜 그러고 계세요ㅠㅠㅠㅠㅠ한 기분이었음 

하지만 대사전달은 ㅋㅋㅋㅋㅋ 빙촤 왤케 우물우물해요... 딕션은 그닥인 걸로 ^_ㅠ

알고 갔으니 망정이지 자첫이었으면 난청미 폭발했을듯 ㅋㅋㅋㅋ

ㅎㅈㅇㅇ) 포토북 그 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