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나와서 하는말인데
난 초대로 공연보는 거 별로 않좋아하거든.

일단 대부분 뒷자리를 받을 확률이 높지.
아무리 일찍가도. 내 주변 역시 초대권들.
근데 덕횽들이면 모를까 이벤트로 공짜 공연
보러 온 사람들 관극 태도 정말 형편없어.
관크밭. 결국 제대로 된 관람 못하고 스트레스만 얻지.

만약 앞자리를 주는 초대라면 그 극이 정말 안팔리는
머글극이라는거. 그럴때도 역시 극장 안 온통
초대밭. 끔직한 관크의 연속.

게다가 초대로 풀리는건 인기공연이래도 표가 제일
안나가는 회차지. 내가 보고싶었던 캐스트가 아닐 확률
99.9% 야. 아무리 공짜 공연이 좋아도 시간도 돈.
그걸 굳이 낭비할 필요가 없잖아. 초대권이래도.

좋은자리 내가원하는 캐스트에
내가 원하는 날짜로 준비하고 기대하고 충분히 설레며
본 공연은 그 어떤 비싼 공연 초대권으로 본 쩌리자리
쩌리캐슷에 비할바 아니라고 봐.
그게 바로 돈의 가치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텅장이래도 예매를 하는거고.

가끔 초대로만 보는걸 겁나 자랑인것 처럼 올리는글
보면 좀 우습달까 ㅋ 그게 자랑할만한건가.

내가 진짜 부러울땐 내가 보고싶던 캐슷 피켓팅으로
극장 입성해서 무대위 배우의 모든것을 함께 느끼고 온
후기를 읽을때거든.

공짜로 보는것과 돈 내고 보는건 공연보는 자세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고 나만해도.

그러니까 어쩌다 재미삼아 참여해본 이벤트로
얻어걸린 초대로 가끔가다 머글 코스프레 하는
기분전환은 할수있을지 몰라도

횽들의 통장이 텅장이 되는것 만큼 관극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그말이 하고 싶었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