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 쩐다.. -ㅅ-...

저런 마인드라니.... 

뮤과나 연극영화과 쪽이 워낙에 요즘 떡볶이 가게나 봉구비어 같은 류의

핫한 돈벌이과라 우후죽순처럼 생겨서

여기저기 많이 생겨서 근본 없는데가 많다지만...

그건 역사 아니더라도... 학생과 지도교수들이 어떻게 컨트롤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거거든...

주변 다 무시하는 대학이 오히려 이름값 있는 대학보다 잘하는 경우도 많고...

그래서..너희는 너네가 자의든 타의든 보고 좋았던 학생 공연 모가 있었니?

아마추어나 동아리, 동호회 극도 상관 없음...

나는 가물가물한 렌트..

한번 보고 싶었고 기회가 되서 아마추어가 올린 렌트를 보게 되었음...

물론 가창력이나 여러 부분에서 프로보다 못한 부분이야 많았지만

의외로 조명이나 연출, 무대가 상당히 본격적이라

괜찮게 봤어.. 가장 좋았던 건 다들 정말 열정있게 열심히 한다...라는게

다른 단점들을 가려줬거든...

난 개인적으로 극이라는 게 그거 같아..

어떤 단점들 때문에 인상이 안 좋더라도... 만든 사람들이 진심을 가지고

열정으로 극을 이끌어나가면 그런 인상들을 전복시킬 때가 많았거든...

그런데 극도 별로면서 멘탈도 가비지급이면

나중에 어떻게 최선을 다하든 다시는 관심 가지지 않더라...

그냥.. 새벽에 뻘소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