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공

빙촤 나오자마자 당황..

빼박 병은이모 그자체. 내가 개불은 마음의 준비를했는데 미처 준비못한 이모미라 몹시당황함

근데 사진에서만 느끼던 이모미를 실물로봐서 내적 환호와함께 이기분 꼭 갤에 올려야지! 라고 생각함ㅋ

이미 이모미로 슈페리어다깍아먹고ㅋㅋ

어제 유블에이어 신나게 쓰릴한 딕션을 날려줌ㅠㅠ

네이슨 이용하기전에 본인 혀이용법을 좀더ㅠㅠ

(((((((본진)))))))

그래도 그토록 보고싶어하던 쓰릴미에서 가방발로차는 빙촤봐서 소소한 소취했어.

엔딩 빙촤가 먼저 팔벌려주고 꽃넷 발랄하게 쏙 안기는데 그동안의 모든걸 다 씻어내고 극적인화해를이룬 느낌이었다.

사실..... 총막때매 빙꽃막이 다휘발...ㅠㅠ


총막

사실 내가 쓰릴한 대사에 신경쓰는게 그런 실수의 순간부터 갑자기 배우맘 빙의 되서 막 신경쓰이고 계속걱정되고 그런데

유일하게 맘놓고 보는페어가 녹꽃

둘다 노래도 딕션도 좋아서 그냥 그 능력자체로 믿고보는 페어였는데

역시 낮 빙꽃도 꽤 괜찮은 느낌이었어 싶었는데

녹꽃은 완전 다른.. 진짜 둘이해야 한팀이다 이런 느낌이었어.

여태 봤던 녹꽃의 모든걸 오늘공연에 다털어준 느낌이었어. 특히 낮에는 레젼이었던 꽃넷의 넥타이까지..

다시 원래꽃넷의 뒤가긴넥타이로 돌아감ㅋㅋㅋ
역시 디텔일한 꽃넷이야ㅋㅋ 넥타이길이까지 노선맞춰감ㅋㅋㅋ

특히 난 녹촤가 좋았어.. 생각중이죠에서도 뭔가 내가 다알려줄게 라고 하면서도 좀 고민하는 느낌이 있는데 확신은 없지만 넷앞에선 센척해야지 라는 쭈글쭈글함까지도

완전히 리차드같이 느껴졌어.

글고 역시 로드스터의 갑은 녹드스터야.bbbbbbbbb

라이플에서 마지막에 내가 널협박하니???라는 꽃넷

누가 단호박 먹인거니.. 너무단호하고 단단한 꽃넷이라 강한느낌이 임펙트있고 진짜 좋았어.

공연 노래도 딕션도 클린클린 그자체였어ㅡㅠ


피아노는 마리아.

오늘 말이필요없이 좋았어. 그시작전 숨소리부터 날 설레게하더니

극내내 몰입도 최고. 최애피아노였어ㅠㅠ

진짜 아쉽지만 후회없이 1차 쓸 보낼 수 있는 하루였어ㅠㅠ

자기전에 한번 더 마음으로 곱씹고 자야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