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엄마 진짜 내년에 마흔 맞아??
이 생각하면서 봄...ㅋㅋㅋㅋㅋㅋ
엄막 완전 귀여우심.... 하....
신댄은 생각보다 별로 무섭진 않고 오히려 속이 시원했음 ㅋㅋ
이히는 그냥 내가 안좋아하는 류의 캐릭터 같아서 패스 ㅋㅋ
어차피 날아올라서 오글로 보느라 이히는 거의 못봄ㅋㅋ

오늘 대자연도 오시고
내 앞에 단관도 두줄이나 깔리고
그래서 \'오 노래 좋다\' 생각은 했지만
재관람 욕구는 그닥...
이러고 집에 가서 엄막 앓다가 더 잡을지는 모르겠지만ㅋㅋ
대신 무대 보면서 오 예쁘다 생각했고
특히 멘덜리 들어갈 때 영상 쓴 거랑
바다 씬에서 배경에 그림 들어가는 것 때문에
영화는 한번 보고 싶더라 ㅋ

그리고 갤질로만 레베카를 접한 뉴비썰

1. 옥댄 축공만 영상으로 봤기 때문에 난 혼자서 그게 1막 피날레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기대했...는데(더그 :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1막의 마지막을 아드레날린 넘치는 넘버로 마무리합니다!!) 아직 그 씬 안나왔는데 불켜져서 당황.... 그러고서 2막 시작하자마자 나와서 더당황ㅋㅋㅋㅋㅋ

2. 역시. 레베카가 여러곡인 줄 모르고(많아야 두곡인줄) 1막에서 레베카 나올 때마다 1막 끝인 줄 알고 \'벌써?!\' 하면서 움찔움찔ㅋㅋㅋㅋㅋㅋㅋ

3. 덕친들이 맨날 일할 때 빡치면 "활활 활활 불타는 사무실!!"을 불러대서 엔딩 시작하자마자부터 터짐ㅋㅋㅋㅋㅋ 소문으로만 듣던 그 "리얼하고 관객을 압도하는" 화재씬 때문에 반쯤 흐느끼면서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정도 불에 홀랑 타다니 멘덜리도 소방점검 한번 해야할듯...


...아... 엄막심.... 엄칼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