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석 인천앞바다로 변신했을때
파도소리 철썩철썩..
생각지도 못한 음향효과에 빵터졌닼ㅋㅋㅋㅋㅋㅋ
낮공에도 했니? 센스 진짴ㅋㅋㅋㅋㅋㅋ

이챡소개 시키면서 물병들고 올라갔다가
거기서 병 주둥이 불어서 소리내고
소개 끝나고 무대밑 일열에서 병나발 불더니
급 취한척 혀 꼬아서 말하다 본인이 빵터짐ㅋㅋ

대학다닐때 망사는 내 동반자? 뭐 그런 노래를 부르길래
어디서 들어본 음인데 했더니 악어떼
자기도 모르게 표절해놓고 끝까지 자작곡이랰ㅋㅋㅋ

토미랑 마지막날 얘기하기 직전인가
갑자기 쭌감이 첨듣는 연주를 시작하는데
너무 좋기도 이쁘기도 슬프기도 한 선율에 울컥했는데
다뒥언니도 몇초간 담 대사도 못치고 눈물울컥한듯
역시 쭌감은 더럽ㅠㅠㅠㅠㅠㅠㅠ

리앵하러 나오면서 마대걸레 타고 나오더니
쭌감 연주에 맞춰 바닥 닦으면서
입으로 다뒥이 스캣?같은거 하던데 신기감탄
다뒥도 몇소절하면서 좋았는지
마대걸레 던지면서 쭌감이랑 찡긋bb

다뒥 레알 자막이었는데
대극장이라서 각오해서 그런지
언니가 많이 왔다갔다 챙겨줘서 그런지
사블이었는데도 생각보다 잘 보고 왔다

아 조명이 백암보다 더 쨍한 느낌이어서
다뒥 멀리서도 잘 보였고
무대앞으로 나와서 조명받으면 미모가 ㅎㄷㄷ
음향은 엄청 울리긴 하더라만 ㅠㅠ

글고 다뒥 제발 남은 지방공에선 관객 올리지 마라
마지막에 진짜 놀라고 어이없고 화나서 심장이 쿵쿵...
보이첵 볼때보다 스트레스 지수 상승했던듯 ㄷㄷ
오늘 이후로 슉댇리앵은 기억에서 지울거임 휴

암튼 오늘은 지방이라 그런지 수위도 좀 낮추고
뚝뚝 넘어가는 부분도 많았고
미친 언니라기보단 걍 신난 업된 언니였던 느낌!

다뒥 진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