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머글일때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올해 4월에 프랑켄으로 입덕했는데

그전에는 덕은 아니였고 그냥 1년에 연뮤 다 합해서 한 서너편 보는정도??

프랑켄 자첫할때도 머글이였음ㅋㅋㅋㅋㅋㅋ

그냥 인터파크에서 내 가수본진 콘서트 예매하고 나서

훗 돈도 좀 들어왔는데 문화생활 좀 뽐내보실까

하는 ㅄ같은 마인드로 뮤지컬 카테고리를 들어갔고 그때 1위가 프랑켄이였음 

걍 다른거 안보고 오호 1위구나 하고 

내가 자주 가는 찻집에서 후기같은거 검색해서 (존나 몇개 안나옴 ㄸㄹㄹ..) 평 보고 캐슷 골라서 예매해서 자첫을 감

지연입장함 ^^.. 단하미 후반부에 지연석으로 입장함... 잊을수없다 오른쪽 벽타는 자리 19열.....................

내 원래 자리가 13열이였음

1막 끝나고 13열로 갔는데

훠우 존좋 그날 자리 시야에 감탄하면서 컷콜때 물개박수 치고 내적 한잔술 소화하면서 집오는 길에 

지연입장한게 뭔가 아쉽기도 하고 그래서 한번 더 볼까~ 싶어서 인팍어플 들어갔는데

뙇 3열 중블에 포도알 하나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그런거 있잖아 포도알 하나만 눈밭에서 반짝이면 잡아야할것만 같은 강박관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큼 잡고 자둘 갔는데

하.. 지게의 침이 보이고

류빅의 아이라인이 보이고

품감이 인사할때 품감 눈코입이 보이고

까뜨가 들고있는 물병이 보이고

눙물나더라 시야 좋아서

그때 디테일 본거때문에 감탄해서 왠지 디씨에 뮤지컬 관련 게시판이 하나쯤은 있을거같아서

뮤지컬로 검색했는데 뙇 연뮤갤

그리고 지금 8개월만에 티켓북 100장짜리 하나 다채움...하하시발..2권째 채우는중..

암튼 결론은

머글일때는 1n열도 좋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