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12시간씩 근무하다가 휴무받아서 꿀잠자는데
꿈때문에 열받아서 깸. 텍혐 쩐다



정황상 보면 지방 공연이었음. 서울에서 먼곳도 아니고 한시간 반이면 가는곳임.
근데 공연장의자가 더슷처럼 1열은 의자가 다름.
근데 바퀴달린 사무의자야ㅠㅠㅜㅠ

내자린 a열8번. 중앙쯤 자리임. 공연을 보는데 지연관객들이 들어오는데 의자를 가져다 에이열에 밀어 넣어주는거야.
나는 밀리고 밀려 a열 끝까지 밀림ㅡㅡㅆㅂ
보니까 이 지연자들은 심지어 a열도 아님.
완전 열받아 있는데 무대끝쪽에 커튼밖으로에서
관계자가 계속들여보내는거야 내앞에서
무슨정신인지 그 관계자한테 무슨짓이냐고 막 따짐.
지금 장난하냐고 내가 정중앙에서 자리가 밀려 여기 끝까지 밀려왔으며  a열의 좌석은 15개인데 보라고 지금 23개라고.
아 여기서 휘발이네. 암튼 엄청 싸움. 아 이사람 명찰을 봤는데 문화재단의 상무였음. 대판싸 우고 있는데 이 상무아줌마가 내 반대쪽 끝부터 티켓을 확인하며 내 쪽으로 오는거야,
이제야 정신차리나 했더니
원래 a열이 아닌 사람들에게 지금 보고있는 공연의 초대권과 차기작공연의 할인권을 주는거임.
또 말로 대판싸움 그랬더니 b열 사블에 있던냔이 왜그러냐고
우리엄마한테 왜그러냐고ㅡㅡ

공연끝나고 원래 a열 사람들하고 관계자실인지로 뛰쳐 올라가서 또 말로 다같이 대판함.
거기다 이 상무냔이 지역비하발언까지 함. 근데 난 서울사람임. 저 비하발언을 들은 저 지역관객들이 또 들고일어남
다시 난장판 싸움에 티켓던지고 난리가 나다가
열받아서 깸.....

간만에 쉬는데ㅠㅠㅠㅠ잠도 못자게 이게 뭐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