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자첫. 핫훈페어.
핫촤는 굉장히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예술적 감각을 가진 고딩.
살인자체에 흥분하고 그가 살해한 시체는 굉장히 기묘한 예술작품처럼 발견될것같다.
훈넷은 고지식하고 꽉막힌 모범생같은데 하필 지 성격하고 영 어울리지않는 성적취향때매 삐뚤어진듯.

굉장히 남자답고 고지식한 녀석이 하필 남자를 좋아하는데 다른사람한텐 말할수없고
자신과 정 반대인 자유롭고 매력적인 핫촤한테 끌림.
핫촤가 욕하고 짜증나게해도 훈넷 성격에 다른 남자를 찾아서 자기 취향을 고백하고 사랑하는 건 생각도 못할거고
오직 자기 옆에 있는 자유롭게 새처럼 날아다니는 핫촤를 가둬야 겠다는 맘 뿐인듯. 마지막은 결국 핫촤를 새장속에 가두고 엔딩.

뭐 이런 스토리가 그려지는데ㅋㅋ
훈넷은 핫촤를 사랑하지는 않는거 같아.
첨은 사랑이었어도 자기 취향을 알고 받아준 핫촤를 놓치면 안될것같은 자기 감정이 우선인것 같고
중간중간 막 핫촤를 째리는데 존무섭ㅋ
그리고 중간중간 핫촤가 뭐라하면 씨발 입모양으로 하는데ㄷㄷㄷ
훈넷한테 왠지 핫촤는 계륵같기도ㅋㅋ
매력적이고 좋기는 한데 보고있음 짜증도 나고 재수없기도 한데 없으면 안되는 뭐ㅋㅋ

핫촤는 굉장히 매력적이다. 가볍고 자유로운 새같애. 사실 이런 촤는 첨봐서 새롭기도 하고.
본인에게 잘어울리는 촤를 입은것 같아. 욕도 자연스럽고ㅋㅋ
마지막 그 변호사 내가 되고 싶은 변호사야~하는데
그 변호사는 광장히 카사노바 기질 다분한 뺀질뺀질한 광나는 변호사일듯ㅎㅎ

훈넷은 솔까 아쉬운게 참 많다. 노래 참 좋고 리촤 밑에 있는 넷같지 않고 동등한 레벨의 넷같은건 참 좋은데...
몇몇 대사 너무 빙구같았...공원씬서 걱정하지마 우리집에 가자 할때 최고로 빙구같;;
표정이 단조로운것도 아쉽. 얼굴 잡고 근육 풀어주고 싶었어.
그리고 오늘 첨 제대로 보고 느낀건데 입이 참 작더라... 그래서 무표정 있음 꿍-해보여ㅋㅋ
좋았던 디텔은 공원에서 리촤기다릴때도 그렇고 몇번이나 계약서 쓸때 피냈던 손가락 쳐다보고 쓰다듬고 한거ㅎㅎ

핫촤는 대체로 다 좋고 만족해서 자세한 디텔은 모르겠고
아쉬운건 공원씬이랑 어프레이드.
내가 젤많이 본 촤가 빙촤에 1차 빙꽃으로 자막했던지라
아무래도 쪼꼬만 촤ㅠ 삐쩍마른 촤ㅠ
공원씬에서 넷 던지는데 버거워보여. 소나무 뽑아서 던지는줄.
어프레이드도 빙촤 멘탈 털리고 쿵 하는거 좋아했는데 핫촤는 큰 임팩트는 없던것 같아. 연기는 좋았지만 개취로 아쉽ㅎㅎ

암턴 난 나름 재밌게 봤다.
담엔 훈넷 얼굴 근육이 좀만 더 자유로워지고 촤를 좀 사랑했으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