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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깨알상식) 내가 꽃밭에 파묻혀 바보처럼 잠들리 없잖아

신생마피아(115.136) 2014.12.15 00:35:28
조회 1046 추천 19 댓글 5
														

 아...

 미아 안본 마피아에게는 정말 오늘은...

 불가사리 사...사....사격연습 열심히 할게요... 하루에 200발씩 ㅠㅠ

 난 오늘 규티비 술의 기원&이건 전쟁이다 + 샤가씨 + 순티비 화안남 본 것만으로도 다 이루었음...

 내가 이걸 보다니ㅠㅠㅠㅠ


 어쨌든!

 오늘은 우리의 문학소년 치치에 대한 이야기나 하고 자려고 해. ㅋㅋ


 그전에...

 오늘 드디어 밝혀졌죠? 치치가 죽인 파더 감비노의 아들 이름, 파브리찌오 Fabrizio.

 전에도 얘기했지만 각 나라마다 선호하는 이름이 조금씩 다르거든.  파브리찌오 같은 경우엔 이탈리아 쪽에서 주로 쓰이는 이름이야.

 라틴어 이름 파브리키우스 Fabricius (공예가) 에서 온 이름인데,

 이탈리아어로는 파브리찌오 Fabrizio

 스페인어로는 파브리시오 Fabricio (포르투갈어로는 똑같이 쓰고 발음만 파브리시우)

 프랑스어로는 파브리스 Fabrice 라고 하는 이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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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위키에서 찾아본 파브리찌오와 그의 친구들.jpg

 보면 알겠지만 파브리찌오 항목이 제일 길지? 일단 이탈리아 쪽에서 좀 흔한 이름이고,

 스페인, 포르투갈어권이나 프랑스어권에서도 종종 쓰이는 이름이야.

 하지만 영어권에선 안쓰는 이름이라는 거!

 (부모가 이쪽 사람이라 붙일 순 있겠지. 미국에 살지만 이름이 스테파노인 스티비처럼)



 자,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의 문학소년 치치는 꽃이 너무 좋아서 꽃 속에 파묻혀서 자잖아?

 왜 하필 꽃 속에서 자나요...

 맨날 이 부분을 들을 때마다 뻘하게 생각나는 게 난 이거였거든.


 소설 같은 걸 읽다보면 문학소년이나 문학청년이라는 사람들이 자기 로망이라면서 떠드는 것 중에 이런 게 있어.

 "방안을 장미로 가득 채우고 그 가운데 눕는거야. 그리고 그 속에서 장미향기에 질식해 죽는거지!"

 되게 흔한 클리셰인데....

 중요한 건 '자는' 게 아니라 '죽는'다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방안을 꽃으로 가득 채우고 그 가운데 파묻히는 건 꽤 흔한 클리셰야 ㅋㅋ

 보통은 치치처럼 잠드는 게 아니라 내 인생의 마지막은 그렇게 로맨틱하게 장미향에 질식해 죽어가고 싶다!는 거지만.


 그런데 저게 정말 가능할까?


 신생마피아 : 네, 가능합니다.


 장미향이 너무 지독해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사망.gaebokchi

 는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보통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생산해내는 고마운 존재라고 알고 있잖아?

 그런데 이 식물도, 햇빛이 없으면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뱉어내거든.

 식물의 광합성이란 뿌리로 흡수한 물과 영양분을, 햇빛 속에 들어있는 에너지를 이용해서 당분으로 조합해내는 과정이야.

 말하자면, 햇빛 속의 에너지를 당분 조합과정에 집어넣어서 에너지를 보관하는 과정이지.

 그래서 나중에 그 당분을 분해하면 들어있던 에너지가 튀어나올 거 아냐.

 그 에너지를 활용해서 생존하는 거지. 이걸 호흡이라고 해.

 우리가 맨날 밥먹고 숨쉬는 것도 똑같은 이유야.

 우리는 당분 자체는 만들어낼 수 없지만,

 이미 만들어진 당분을 먹은 다음 그걸 분해하면 그 속에 들어있던 에너지가 튀어나오게 되고

 그럼 우리는 이렇게 살아서 움직이면서 가끔 머리 풀고 뛰기도 할 수 있는 거지.


 식물도 호흡을 하거든. 식물도 살아야 되니까.

 햇빛이 있는 동안은 광합성을 하고, 햇빛이 없으면 호흡을 해.

 자, 잠자는 방이면 아마 밤일거고, 밤이면 햇빛이 없지?

 그럼 방안을 가득 채운 장미는 대체 뭘 할까요?

 호흡을 하겠죠.

 그럼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뱉는 나 +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뱉는 장미들

 보통 공기 중의 산소의 양은 20% 정도거든.

 그런데 창문도 닫고 문도 닫아서 외부공기랑 잘 교환이 안되는 방안에서 저렇게 산소를 계속 들이마시면 산소의 양이 자꾸 줄어들겠지?

 

 보통 공기중의 산소 농도에 따른 인체의 반응이 이래.

 18% : 안전한계

 16% : 호흡&맥박증가, 두통, 메스꺼움, 구토

 12% : 어지러움, 구토, 근력저하

 10% : 안면창백, 의식불명, 기도 폐쇄

 8% : 실신, 혼절 (8분내 사망)

 6% : 순간 실신, 호흡정지, 경련 (5분내 사망)


 뭐 방 자체가 완전히 고무 같은 걸로 모든 틈을 다 틀어막은 밀실이고

 방안에 진짜 화분에 담겨있는 생장미를 백만송이를 갖다 놓고

 작심하고 공기를 쫙쫙 빨아내는 게 아니고서는 저 단계까지 내려가긴 쉽진 않겠지만ㅋㅋ

 어쨌든 장미로 가득찬 방안에 들어가서 잠들면 산소가 줄어드는 건 확실해.

 너네들 사람 되게 많은 밀폐된 공간에서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굉장히 답답하면서 머리가 띵하고 좀 심해지면 토할 것 같은 기분 느껴봤지?

 그게 바로 이거야. (예를 들어 오늘이라거나... 쿨럭쿨럭)


 특히나 뇌는 우리 몸에서도 가장 산소를 많이 사용하는 장기이고

 그렇다 보니 산소부족에 정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뇌는 산소공급이 중단되면 뇌세포가 죽게 돼.

  보통 심장이 멈춤 > 몸에 피가 돌지 않음 > 뇌에 신선한 산소가 오지 않음 이게 4~5분이상 지나면 뇌세포가 죽기 시작하거든.

  그래서 심폐소생술이든 제세동기든 사용해서 강제로라도 심장을 뛰게 해주지 않으면,

  1분이 지날 때마다 이 사람이 회복할 확률이 7~10% 정도 감소한대. 즉, 10분이 지나면 회복할 가능성이 거의 없음...

  그런데 저렇게 강제로라도 심장을 뛰게 해주면 저 감소하는 게 2~2.5% 정도 줄어든다고 하거든.

  그리고 누가 와서 저렇게 심장을 뛰게 해준 사람은 살아날 확률이 2~3배 정도 늘어남.

  그러니까 우리 모두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 심폐소생술을 배웁시다! 언제 누가 옆에서 갑자기 쓰러질지 모른다구.

  적십자사 홈페이지에 가면 영상도 있고 직접 교육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어!! 무료인가 되게 저렴한 가격인가 그럴거임.)

 어느 수준 이하로 산소가 부족해지면 뇌가 둔해져.

 그래서 사람이 정상적으로 생각하거나 몸을 움직이는 게 불가능해지고,

 그 결과로 서서히 산소가 줄어들게 되면 사람은 그대로 멍...하니 앉아있다가 죽게 된다고.

 꼭 서서히 온도를 올려가면 개구리가 달아나지 못하고 그대로 삶아진다는 이야기처럼?


 어쨌든 그런 이유로 잠잘 때 방에 식물을 잔뜩 갖다 놓는 건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니야.ㅋㅋㅋㅋㅋ



 덤으로.

 장미, 그리고 낭만적인 죽음하면 가장 유명한 사람이 바로 독일의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지.

 아마 저 드립도 이 사람의 죽음에서 시작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드는데 ㅋㅋ

 릴케가 연인을 위해 장미꽃을 꺾다가 손에 상처가 났고, 그 상처 때문에 파상풍 혹은 패혈증으로 죽었다더라, 하는 전설이 있어.

 그걸 듣고 많은 문학소년과 많은 문학청년들이 "오오 낭만적이야 오오" 했다는 이야기가 있지.


 근데 난 공대생이라 그런가... 별로 낭만적이지 않던데 ㅡ.,ㅡ;; (꿈도 낭만도 없는 공대생.txt)

 일단 릴케가 장미가시에 찔려서 죽었다는 이야기 자체가 전설인데다

 (실제로는 백혈병에 걸려서 죽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다만 실제로 저렇게 장미에 찔렸는데, 백혈병에 걸린 상태라 피가 잘 멎지 않았고 면역력도 약해져서 죽었다고.)

 파상풍이든 패혈증이든 절대 로맨틱하지 않거든?


 파상풍은 흙속의 파상풍균이 만든 독소가 몸에 퍼지면서 온몸의 근육을 마비시키는 병인데,

 문제는 근육은 마비되는데 감각신경은 살아있기 때문에 그 모든 고통을 느끼면서 죽어가게 돼.

 무슨 고통이냐고?

 근육은 마비되면 수축해버리거든. 근데 배쪽보다 등쪽의 근육이 수축하는 힘이 더 강해서, 사람이 등쪽으로 몸을 활처럼 휘면서 전신이 굳어가게 돼.

 이 과정에서 폐가 압박돼서 질식사한다고...

 그 고통을 다 느끼면서 죽기 때문에 옆에서 보는 사람도 정말 끔찍하다고 하는 병.

 - 사진이 보고 싶으면 이쪽으로... : http://ko.wikipedia.org/wiki/파상풍

 참고로 이 파상풍은 예방주사만 맞으면 걸릴 확률이 진짜 낮아.

 아마 아기 때 다들 맞았을텐데, 이게 백신의 효력이 길지 않거든. 한 10년?

 한번 확인해보고 안맞았으면 맞아두면 좋을거야. 생각보다 성인이 돼서 다시 맞아야 되는 백신이 꽤 있더라구.


 패혈증은 몸에 들어온 세균이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이겨버린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야. 세균의 종류는 상관없음!

 세균은 영양분을 먹고 독소를 뱉어내기 때문에 위험한 건데,

 이 세균이 몸에 들어와서 혈액을 오염시키고 혈액을 따라 빠르게 전신에 퍼지면서 이 독소들도 같이 온몸에 퍼지게 되는 병이야.

 그 과정에서 독소의 종류마다 조금씩 증상이 다르긴 하지만 고열, 오한, 혈압저하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게 돼.


 둘 다 치료하면 치사율이 크게 떨어지지만 워낙 진행속도가 빠른 병들이라...

 의술이 발달하기 전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간 병들이기도 하지.


 여튼 난 생물시간에 저런 얘길 듣거나 하다보니 별로 로맨틱하단 생각은 안들던데...ㅡ.,ㅡ

 아니 그 전에 장미에 파묻혀서 질식사하고 싶다는 얘기도 그닥 낭만적인지를 모르겠음....ㅡ.,ㅡ;;



 왠지 애가 방에 밤마다 꽃 잔뜩 갖다놓고 자다가 지금같은 호구가 되었나... ((((치치)))) 하는 생각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오늘의 깨알상식은 여기까지!

 다음엔 뭘로 돌아올지 모르지만 다음에 만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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