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번 핫막 3회차 다 보면서 좋은장면 몇개 있어서 써봄

나띵에서 심의관 넘어갈때 암전전에 계단에 같이있다가
암전 된 후에 혼자남은 막넷이 핫촤 자리 아련☆하게 쳐다보다가
심의관씬으로 넘어오는 그 장면이 과거회상느낌을 잘 주는거같더라

그리고 계약서맞나? 핫촤가
난 네가 없으면 다 망쳐버릴거야, 나 혼자서는 못한다고
한다음에 됐냐? 하는데 그 표정이 니가 듣고싶은 말이 이거지?
해줬으니까 이제 됐냐? 하는 표정이라 핫촤 이부분 엄청 좋더라 ㅋㅋㅋ

그리고 생각중이죠 넘버 끝나고 심의관 넘어갈때  암전 안된 상태에서 34년전에서 34년후로 넘어가는데
분명 마지막 생각중이죠.. 까지 하고나서 막넷이 눈물 그렁그렁했는데
34년후로 넘어가면서 분명 눈에 있던 눈물 사라지고 표정이 싹 변하는데 이부분 쎄하고 싸하고 무서움


그리고 나띵에서 불보면서 죽이지? 하고 핫촤가 물으면 응.. 멋있어.. 하는 막넷잌ㅋㅋㅋ
불을 보는게 아니라 핫촤 뒷통수 겁나 쳐다보는데 ㅋㅋㅋㅋㅋ
여기서 아... 얘도 리차드 좋아하긴 하는구나 ㅋㅋㅋㅋ 생각들더라 ㅋㅋㅋ

첫공보고 표 놓으려다 일요일 종일이라 여기까진 봐야지했는데
핫촤는 확실히 어떤 노선으로 가야겠다 하고 잡은게 눈에 보이고
막넷은 확실히 연기 어색한것도 많고 국어책읽는 심의관씬 거슬리지만
몇몇부분은 그래도 좋아져서 볼만한것도 있더라 ㅋㅋㅋㅋ

디테일이 좀 많은것 같아서 하나하나 보려면 정신없을것같지만
그래도 많아서 보는재미도 좀 쏠쏠해보임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