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찍 일어난김에 마버킷 관련 주저리 함 쏟아봐

난 세 페어 다 보고 꼬덕이 그래도 좀 더 맞아서 꼬덕 위주로 돌면서 가끔 사이에 다른 페어도 보고있어
고정 페어라 그런지 진짜 갈수록 둘의 감정선이 오를대로 올라서 이대로 보내기가 정말 안타깝드라
진짜 컴퍼니 이 조은 배우들 델꼬 한달은 넘하자나요 ㅠㅠ

꼬덕을 가장 많이 봐서인지 기억에 남는 부분도 꼬덕이 가장 많아 ㅠㅠ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어느날부터(아마도 일주일 쉬고 온 16일부터인듯) 꼬기가 덕구의 뛰어내림을 막을때 한손으로 하다가 두손으로 잡기 시작했는데 울망울망한 표정으로 두손으로 잡고 올려다 보는데 너라도 이 살만한 세상 나대신 더 즐기다 와라는걸 더 강하게 말하는것 같아서 더 가슴이 징징 ㅠㅠ

글고 20일 낮공에 한번만 한 건데
덕구가 소년원 나오는 날  꼬기 찾아서 두리번 거릴 때
평소같으면 저~쪽 다리 아래 어두운 부분에서 준비하고 서있다가 덕구가 꼬기부르면 손흔들어야하는데 이 날은 안보이더라고 혼자 속으로 스탠바이 안하고 사고나는거 아냐 생각하는 순간 덕구가 꼬기 부를때 가운데에서 쨘~ 하고 나타나서  손을 흔들더라고 마치 나왔어! 하는듯이 그리고는 덕구 움직임에 맞춰서 계속 따라 다녔어
이게 왠지 꼬기가 죽어서 덕구의 수호천사가 된 것 같은 느낌이어서 마지막 덕구의 뛰어내림을 막는것과 연결되는게 묘하게 더 가슴이 아팠거든
근데 저녁공은 원래대로 돌아가서 뭔가 아쉬웠다 나는 ㅠㅠ 그냥 그랬다고.....

ㅎㅈㅇㅇ) 마버킷 가지뫄~~~~~
ㄷㅈㅇㅇ) 똥그란거 내줘요~~~~
ㅅㅈㅇㅇ) 세 페어 모두 사랑~ 늦기전에 모두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