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랑켄슈타인 메모리북 총대 전화쏘세지입니다.

어제 올라온 공지들 정리 및 몇가지 새로운 알림 말씀, 그리고 부탁드릴 말씀이 있어서 공지를 씁니다.

저 역시도 갤을 도배하는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지만, 중요한 내용이니 조금만 양해부탁드릴게요.

1.

바쁜건 알지만, 택배기사아저씨들의 전화 좀 꼭 받아주세요. 통화가 안되면 문자라도 보내주세요.

쏘세지들이 바쁘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전화를 받지 않으면 택배기사님들은 다 저에게 전화를 합니다.

다시말해, 저 하나한테 천여통의 전화가 올 수 있다는 소리에요(...)

쏘세지들이 연락이 되지 않으면 반송될 수 있습니다. 이점 양해해주세요.

2.
배송확인은 KG옐로우캡 홈페이지 (https://www.kgyellowcap.co.kr/ ) 에서 회원가입 후 로그인하시면

수령인 전화번호(!)로 확인가능합니다.

혹은 택배파인더, 스마트택배 등의 어플을 통해서도 운송장 조회가 가능하다고 하니 활용해주세요!

여기서도 조회가 되지 않으면 문의해주세요.

3.

특전은 섬세하게 관리 부탁드려요~
컵은 추운 날씨때문에 잉크가 덜 말랐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주일 정도 따듯한 곳에서 그대로 두신 후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펜던트는 '과격하게' 다루시면 월터나 앙리의 머리처럼 분리될 수가 있으니, 약간의 주의를 부탁 드릴게요.

그리고 전차스 뒷면에 열쇠모양의 금속 미니 책갈피 있으니 흘리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4.

문제가 생겼으면 인증하시지 마시고 franken_book@naver.com 으로 사진 첨부해서 메일을 주세요.

사진과 함께 인증을 하게 되면 추후에 파본교환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거든요.
그리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그냥 메일이나 트윗으로 문의주세요.

파본/교환문의는 정해진 기간인 12월 2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메일을 통해 접수 받은 후 일괄 처리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파본/교환 기간내(~27일) 개별 답변은 하지 않습니다

5.

일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특전리스트 정리는 25~26일 사이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메북을 받지 못하신 분들도 계시니깐요.

여기부터는 당부말씀.

저희가 부탁드린 것은 인증글을 쓰지말라는 게 아니었고요. 문의사항을 갤에 쓰지말고 메일/트위터로 문의해달라는 거였어요.

왜냐면 말씀드렸다시피 사진이 악용될 수도 있고, 여기는 메북을 구매한 쏘세지들의 지식인도 아니니까요.

여러사람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인 만큼, 조금만 '배려'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말씀드린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음... 가끔 메일 문의를 받다보면 공지에 답변이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메일로 또 질문을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물론 그 부분이 궁금한 점이라 한 사람한테 문의를 주시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저는 그런 문의를 받아야할 사람이 천여명은 족히 넘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중복적인 질문이 들어오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지를 통해 답변을 드리는 거고요.

더 솔직히 말씀드라자면, 그런 메일을 보다보면 힘이 빠집니다.

저는 그동안 전화쏘세지라는 닉네임으로 올라간 공지 중, 진행상황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들을 빼놓은 적이 없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자꾸 공지에 답변이 있는 내용에 대해 질문을 하시면...

(그럴 의도가 아닌건 알고 있지만) 마치 저희를 닥달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희도 메모리북 제작을 직업으로 삼은 사람들이 아니에요. 다른 일 하면서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하는 일이에요.

차라리 이걸로 직업을 삼은 거면, 내가 이걸로 돈을 받아먹고 사는거니까... 라고 하면서 당연하게 생각하겠죠.

물론, 메모리북 제작 또한 저희가 '좋아서'하는 일이니까 감수하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저희도 사람인지라 그런 작은 부분들이 쌓이고 쌓이다보면 현타가 옵니다. 

지금 이 사람들은 우리의 열정페이를 너무 당연하다고 여기는 건가? 우리가 이걸로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걸까? 하고요.

다른 것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저희 역시도 여러분들과 같은 뮤덕이라는 사실 하나만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프랑켄슈타인 메모리북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franken_book@naver.com / twitter.com/franken_book / franken_book.blog.me

이쪽으로 문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