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기억력 고자라 후기같은거 안써 아니 못쓰는데
어제 마버킷 보고 계속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어서 살짝 끄적여봐

꼬덕페어였는데 울보페어답게 배우도 많이 울고 나도 많이 울고 썸데이 후에 꼬기가 덕구한테 살고싶다고 소리칠때부터 그이후론 눈에서 눈물이 마르지 않더라 ㅠㅠ

다른건 이미 새벽에 양동이횽과 어느밥알횽이 컷콜 사진 올리면서 코멘트해줘서 생략하고...
내가 이렇게 글쓰기를 누를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마지막 덕구가 악몽rep부를때 꼬기의 표정이 잊혀지지 않아서야 ㅠㅠ
첫소절 시작할땐 분명 생글거리며 웃고 있었는데
노래가 진행되면서 얼굴 구겨지더니 울망울망 안전부절하며 덕구의 행동을 예의주시해 그러다가 덕구가 떨어지기 직전엔 우는 얼굴로 두손으로 강하게 덕구의 손을 잡고는 강구야~ 라고 외치지 그럼 덕구가 처다보자나 덕구와 눈마주치니깐 울면서도 환하게 웃어주더라 이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  ㅠㅠ

오늘따라 마지막 소년원 장면에서 편지봉투 다시 쥐어주면서 잡았던 손을 놓지 못해서 평소보다 길게잡고 있어서 더 슬펐는데 저기서 울면서 웃는 꼬기 얼굴보곤 오열해서 그뒤론 다 휘발~ ㅠㅠ 와이낫 부르기전 편지 읽어줄때도 많이 울어서 목소리가 많이 떨렸다는건 기억나네 ㅠㅠ

생각의 정리없이 마구 휘갈겨서 짐 내가 무슨 소릴 하는건지도 몰겠는데 결론은 꼬덕페어 쫂이라고~ 얼마 안남았으니 함께 돌자고~ ㅠㅠ
난 오늘도 홍아센~ ㅠㅠ

그리고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