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또촤가 대형견 존나 못 다룬다는 후기 썼던 개롤이야.
댓글로 뻘하게 영업된다는 횽들 있어 화들짝 놀래 다시 써.

또막 다음 회차 끝나고 소환당해 머리채 잡혀서
위선자! 위선자! 위선자!하며 머리 찧고 화형당할까 무서움 ㄷㄷㄷ

또촤에게선 슈페리어 따윈 잊어.
그럼 강해져, 나처럼. ㅇㅇ
또촤에겐 찌질미, 모질미, 쭈굴미가 있어.

내가 또꽃 볼 땐 또촤의 그런 매력을 모르고
촤는 슈페리어하고 강하고 멋지다는 선입견에 싸여
개뿔 매력이라고는 1도 없는 리촤에게 꽃넷이 왜 저러나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그랬는지~ ♪
아, 이게 아니고..
꽃넷은 또촤가 모지리가 된게 본인 탓이라 여겨 걔 거둬키우는 걸 업보라고 생각했구나 이해함.
하긴 개츠비에서 애를 너무 팼잖아. 죄책감 가질만 하지.ㅇㅇ
1차에서 그렇게 이용당하고 무시당하고 얻어맞고 짤짤 털리는 애잔한 상황은 이제 더는 안 당하나했더니
에효, 박복한 애들이 참 팔자도망은 못해요. 다른 의미로 짠하네. ㅜㅜ
그래도 2차 첫공에서 원없이 변태미 폭발시켰으니 그걸로 위안 삼음.

그리고 막넷은 그냥 또촤를 별로 안 좋아하기로 한 것 같아서
어제 그 후기를 썼던거임.
대놓고 넌 별로지만 그냥 일단 만져줘, 안아줘, 사랑해줘는 또 새롭잖아.
그리고 막넷이 대놓고 나 싸패노선 탈거임! 이러는데
눈치는 더럽게 없어서 모질미가 한층 빛을 발함 잼
여튼 난 또촤에 대해 이만하면 다 안 것 같아서 표를 더 잡지는 않을 예정이야.

그리고 아래는 내가 대서막☆의 날 표를 잡고 있어서 노파심에 하는 말임.
막넷, 요모조모 디테일 고민하는 거 좋아 보여서 그간 격려차원에서 칭찬 댓글도 많이 달고 그랬어.
근데 캐릭터는 디테일로 이루어지는게 아니잖음?
캐릭터를 잡고 그에 따른 디테일이 붙어야지
괜찮은 디테일 늘어놓는다고 캐릭터가 확고해지는거 아님.
전반적으로 모자이크화 같아. 입체감이 떨어진다고.

어제 싸패노선도
사랑하고 해달라는거 다 해줬는데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 하고 확 엇나가는 것도 아니고
계약서 시점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서 터트리는 건데
그럼 대체 왜 시종일관 빡치는 건지 납득이 잘 안되더라고.
파워게임에서 강한 쪽은 밸붕 막넷인데 여유있게 갖고 노는 느낌인게 더 설득력 있을텐데 싶었어.

그리고 라이플에서도 싸늘해지는 싸패 표정 정말 좋았어.
하지만 그게 순진무구한 얼굴에서 일순 싸해지면 훨씬 폭발력 있을텐데
빡친 표정-->싸패 표정의 변화라 임팩트가 덜해.
사실 2차 넷중에 소년소년하고 해맑은거 어울리는 건 막넷 뿐인데 맨날 빡치기만 하니 아쉽다.

그래도 목소리도 좋고 후반 영혼 탈출도 점점 나아지는 것 같아서 핫막 말고 녹막도 잡아놓고 있으니
앞으로 점점 발전했으면 하고 기대함.


ㅎㅈㅇㅇ) 또촤가 대형견 끌고 해변 산책 나가서 질질 끌려 가지 않으려 버티다 모래무덤에 묻히는거 보고 싶으면 표 잡아.
ㄷㅈㅇㅇ) 난 할만큼 했어. 괜히 나중에 영업에 당했다며 소환ㄴ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