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로만 앓던 루돌프를 오늘 드디어 자첫했어. 맨날 팀블리 안옥 깨킴 뮤비나 휘신여사 증욕만 주구장창 돌리면서 앓다가 오늘 처음봤는데 레전에 이은 레전이라 너무 만족스럽다.

내일 팀시하도 잡았는데 잘해주길 ㅎㅎ

늦덕이라 루돌프서 배우들이 자첫이 대다수인데

깨킴은 일단 ㄷㄷ 킴은 위키드때 본진수준으로 고정으로 돌던 배우인데 성량 많이 좋아진거같아서 만족했어

그리고 깨 진짜 잘하더라

넘버도 짱짱하고 처음에 기호1번이랑 대립하는 장면은 조금 오글오글했는데 안돌때도 살짝 오글한거보면 그건 그냥 그 장면이 나한텐 오글거리나봐 ㅠㅠ

미남타페랑 부장타페 둘 다 오늘 봤는데 미남타페 목소리 진짜 좋더라 ㄷㄷ 부장타페보다 음색이 진짜 끝내주게 좋아서 내손안의 세상 진짜 좋았어 증욕만 듣다가 이 넘버가 최애넘버 될줄은 몰랐어 ㅋㅋㅋ

그리고 은율라리쉬랑 길뿌리기 둘은 확실히 왜 비교하는지 알겠더라. 다만 둘 다 확실히 신여사꺼에 귀가 익숙해서 그런지 2프로 부족했어

길뿌리기는 타풰 하면서 부르는거말고는 다 불호...

증욕이나 아름다운 전쟁터서 스타카토로 끊어서 부르는건지...그래고 성량은 생각보다 낮은거같지는 않았는데 여러가지로 충격과 공포. 오케도 길때는 조금 늘어지더라 기피배우 없는편없이 두루두루 잘 보는 편인데 길은 진짜 아니더라...

킴은 위키드때 완전 애정배우됬었는데 잔망은 진짜 md샵에서 팔아야할거같더라 그리고 블리는 괜히 별명이 블리가 아니였어 ㅋㅋㅋㅋㅋ

몇몇 장면에서 블리가 확실히 사랑스럽기는하더라 트랄랄라나 아름다운 전쟁터는 진짜 아빠미소하고 봄 ㅋㅋㅋ 특히 펠릭스 계속 생각하거나 라리쉬한테 타페 가지고 놀릴때 ㅋㅋㅋㅋㅋ

다시 깨로 돌아가면 내일로 가는 계단에서의 방황하던 루돌프에서 의지를 찾아가는 장면은 진짜 감동적이였어. 극적인 효과가 개취로는 깨가 좋았어

안돌프는 다들 잘 알다싶이 오늘 연기디테일이 엄청 좋았어. 대립씬 깨꺼를 먼저 보고 안돌꺼를 보니까 진짜 소름 ㄷㄷ

그리고 수미스테파니

넘버 내 기준에서는 클린했었는데 원캐하느라 고생 많겠다는 생각 들더라 넘버도 쉬운 넘버는 아닌거같았는데 잘 소화하는거보고 대단한 배우라는 생각들었어

마지막으로 앙상블

왜 ㅈㅋ이 올라오기전까지 앙으로 까였는지 알겠더라. 증욕서 솔로파트하는 여자앙들은 초연버전때도 살짝 만족스럽지는 않았는데 오늘 자첫하고는 그냥 불만족

2막 술집씬은 그냥 자체인터되었고 빌헬름 황제 완전 웃기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오바스러워서 웃겼음

하여간 루돌프 자첫을 오늘 했는데 두페어 다 레전찍은 느낌이라 만족하고 내일 팀시하도 가는데 팀시하도 레전찍길!!


From DC 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