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크리스마스임에도 혼자 종일반 하려니 힘들다ㅠㅠ
낮공은 킹키봤는데 지찰리...ㅂㄷㅂㄷ 주연이 제일 못해
아니 이게 아니고.. 킹키 후기가 아니라 쓸이지;;

근데 주연중 하나가 못한다는건 오늘 두 공연다 똑같다..
막넷... 하.. 연기 하고있는거 맞지??
아니.. 연기하고 있는 티가 너무 나는 연기라고 해야할까? 아마추어연기같음.
표정이 진짜 다들 말하는것처럼 하나야
찌푸린 얼굴... 뭘해도 그 표정에서 크게 안벗어나.
여보셔때도 대사 몇개 없는데도 연기 못하는거 티났는데 게다가 둘이 이끌어가는 쓸이니.... 후기들보고 쬐끔 기대하긴 했었는데ㅠ 실망이 크다... 그래도 그때보단 달라졌을줄 알았는데..

초반에 심의관 할때는 오~ 좋은데 했어.
프콜보고 기대 아예내려놓고 갔는데 중저음 목소리 참 맘에 들더라ㅇㅇ 톤도 괜찮았고.
근데 그게 마지막 심의관까지 똑같앜ㅋㅋ 그톤 하나로 말해.. 그런식으로 말하지 마십쇼 때만 화 불끈 내고ㅋㅋ
화내는 연기보건데 이친구는 참 뭔가 원래 성격이 되게 정의로울것 같아.

여튼 노래는 잘하긴하는데 박자 밀당도 좀 있고 여보셔때부터 하던 악쓰던 버릇 못버린듯.. 잘부르다 가끔 끝부분에서 악쓰더라;;

몸은 또 왜이렇게 뻣뻣햌ㅋㅋㅋ 팔좀 어떻게 자연스럽게 못하겠니? 통나무야...ㅋㅋ
그리고 그냥 단순히 쓰러지는 연기조차 어색햌ㅋㅋㅋㅋ 보면서 쟤 뭐하니.. 그생각밖에 안들었어

막넷은.. 이정도로 하고

연출!! 진짜 많이 바꾼건 없는거같은데 왜이렇게 지루하지??
배우탓인가? 그러기엔 핫촤는 만족했는데??
낫띵도 걱정했던것만큼 그렇게 경악스럽진 않았는데 그냥 전체적으로 너무 지루하더라..
범요정까지 봐보고 연출탓이면 녹요정이고 뭐고 다 놔야지..
아참, 가사 바뀐거 죄다 맘에 안들어!
걱정하는건 니 특기잖아.. 제일 구림.

핫은 주화보다 훨씬 어울리더라 개취로.
슈페리어 이런것보다도 딱 진짜 스무살 나이 촤로 보여.
허세도 있고 세상물정 모르는 치기어린 소년느낌?
딱히 선호하는 촤 스타일이 없어서 그런지 핫이 표현하는 촤도 신선하고 좋았어. 막넷 버프받아서 그런진 몰라도..
일단 대사치는게 자연스러우니까 훨씬 보기 편하더라.

일단 핫은 목소리가 반이상 먹고 들어가서ㅋㅋ
진짜 노래할때 개꿀bb
중간에 졸릴때 둘이 그냥 노래만 계속 해줬음 좋겠다고 생각했어ㅋㅋ
근데 핫촤 의외로 되게 다정하던데? 좀 츤데레스타일ㅋㅋ
11쓸때 엄청 개객끼라는 말만듣고 얼마나 ㄱㄱㄲ스러운지 구경하러 갔는데.. 개객끼어디감??
말로는 멈춰! 이러고 손짓으론 오지 말라고 해도 행동마다 은근히 따수워ㅋㅋ 계약서도 고이 접어주고ㅋ
손도 자주 맞잡아주고 그닥 폭력미도 없고.. 그새 몇년 지났다고 많이 순해진듯?ㅋㅋ



전캐 찍고싶어서 봤는데 막넷은 더이상 못보겠고 핫은 좀더 보고싶은데 꽃도 핵전쟁 수준이라 핫촤는 영영 빠이빠이네... 아쉽다ㅠㅠ 마지막 희망 요정만 취향이라면 요번 쓸 몇번더 봐보긴 할듯..


ㅎㅈㅇㅇ 막넷 간다 다신 안와..
ㄷㅈㅇㅇ 연출은 그냥 아무것도 손대지 않는게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