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공으로,

녹꽃 자첫이기도 했고~

글 두 번 날리고 짜증나서 ㅋㅋㅋ걍 감상만....

요즘 해브니하는것도 너무 예쁘고, 배우들도 왠지 끌려서 회전문 돌 생각이었는데,

1차 한 번 보고 오랜만에 보는건데

오늘 좀 아쉬웠어ㅠㅠㅠㅠㅠ

깐녹이어서 좋았는데..............

어음.......

이 페어 개그페어는 아니지?ㅜㅜ

꽃넷의 '늙었어'는 뭔가 과장되게 웃기려고하는 느낌?....

덕들 웃는 것도 많이 웃고

녹촤 리액션도 그렇구. 뭐 이것만 아니라...

녹촤 옷깃에 얼굴 '잇흥~(?)'하면서 얼굴 파묻는거..조금 당황했어....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오늘 녹촤 계약서에서 

오른쪽 옷깃도 뾰족하게 날 섰고..................

근데 그거 모르고 다시 쓰릴미때 도둑질하고 좋다고 뛰어나와서

캥거루 마냥, 캥거루 오버랩돼서 좋다고 뛰어다니는데...........................

바닥에서 뒹구는데..... 죽을뻔했어.......

거기다가 언제 터졌는지 꽃넷 양복어깨도 터져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심의관에서 계약서도 안주머니에서 삐져나왔던데......

그거보면서 저걸 삼십사년동안 고이 소중히 간직했나.........

ㅋㅋㅋㅋ어쨋든 오늘 여러 참사때문에 극자체에 집중을 못한거같아 ㅠㅠ

내가 알던 쓸이랑은 조금 다르기도했고......

두 배우 목상태도 좀 안좋더라 오늘 ㅠㅠ 특히 꽃...ㅠㅠㅠ

꽃넷은 진짜 ... 리촤밖에 없더라...

'다른건 다 필요 없어, 난 너만 있으면 돼. 넌 날 절대 못벗어나'

미저리.............미저리 넷이야 ㅠㅠㅠ 무서워.... 사패로 무서운게 아니라 진짜 집착. 

이런 느낌의 넷은 처음이었던거같아. 

오늘 계약서에서 난 처음으로 넷이 이때부터 다 계획한건가 싶더라구.

녹촤랑 즐겁게 얘기하다가 갑자기 정면바라보고 정색하는데....

난 항상 너무멀리왔어쯤에 넷이 결심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좀 다르게 해석되더라.

녹촤. 진짜 지밖에 몰라.....

아근데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녹촤가 되게 매력적인 촤일줄 알았어.

되게 도도하고 뇌쇄적인?

그걸 기대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로드스터에서 먼가 정겨워....

너무 매력적이고 멋있어서 아이가 따라가고싶은게아니라.

모자라지만 착한 조금 매력있는 붙임성좋은 아저씨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쨋든 내 예상하고 너무 다른 촤여서 당황당황

극 자체가 오늘 참사도 있어서 집중력흐뜨러지고,

예상과 너무 다른 넷과 촤에 당황하기도 했고

또 내가 엄청 피곤했어서..... 4일내내일하고 어제 세시간자고 오늘 오전에도 일을하고 바로 보러간거라....쪼오끔 졸...기도 ㅠㅠㅠ

해서~

다음번에 녹꽃을 제대로 된 정신에 한번 더 봐야겠어! ㅋㅋㅋㅋㅋㅋㅋ

ㅎㅈㅇㅇ) 기승전쓸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