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씨즌 조지킬 첫공 이후 두번째 관극-은지킬  첫공
(지먹금 개로리들에겐 미안)

10-11씨즌 조-류-홍-조-소녀-소녀 이렇게 6번 보고
지킬은 한동안 잊고살다 완쟈컴백! 이선강의 10주년 광고에
영업당해 피켓팅 참전.. 명불허전 조지킬 이후 뉴지킬 은지킬
자첫!

연뮤갤 횽아들 처럼 빕스 덕죤을 잡아내는 금손 내게 엄슴으로
3층 겨우 잡아서 극세사 후기는 못쪄내는 나란 로리ㅠ
시끌벅적 사고많은 지킬이라 애증이었으나 베프 머글에게
선물하려 잡았던 회차고 이선강에게 타격따위 줄수없는 쩌리석
이라 취소못하고 갔다옴.

은지킬- 워낙 은언니 노래부르는 스타일, 목소리 좋아해서
본진은 아니나 애정배우임. 중간에 컨디션 흔들린단 후기에
걱정했으나 오늘은 클린!클린!클린!
은지킬에게 받은 느낌은 전체적으로 오늘 참 차분하고 뭔가
강단이 있단 느낌? 기라성같은 류,조 사이에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겠다는 생각 했음.  하이드 이전 넘버들 모두
한마디 한마디 꾹꾹 정성스럽게 부른다는 인상.
오버하지않으면서  힘조절 잘되는 지킬이었고 사골에서
역시 은언니 였음! 자기 색깔 지키면서 시원하게 뽑아줌.

은하이드-갤에서 북조선 동무 얘기 나올때 긴가민가 했는데
오늘 듣고서 '아~ 뭔지 알겠다' 했음ㅋ 하이드 미역머리가
워낙 남주들 못생으로 만들어놓는데다 머리 묶고 푸는거
좀 신경쓰이는 편인데 긴머리를 잘 컨트롤 하는데서 엉뚱한
감동을 받음ㅋㅋ 개취로 난 은은 지킬이 좋았음~

선녀엠마- 별명처럼 역시나 오늘도 선녀선녀함ㅋㅋ
약혼식때 은선녀보니 피맛골 강제소환ㅋㅋ 텤미때 백허그가
어딘가 어색해;; 완쟈-선녀땐 정말 꼭~안는 기분이었는데
은선녀는 서로 뭔가 조심하는 백허그ㅠㅜ 감기걸린 아부지와
레팅고는 여전히 사랑넘치는 부녀사이~ 배꾹꾹 완소ㅠ
오늘 목상태도 좋아서 쓰릴했던 넘버 엄슴~

린아루시- 은지킬과 더불어 뉴배여서 완젼 궁금했던!
브링때 쭉뻗은 각선미에 역시 아이돌 출신~했음.
쏘는 상체 볼륨이 갑이라면 린아는 각선미 갑~  넘버 무난히
잘 한다~했더니 썸원에서 내게 오~혼~다면~살짝 음 튀었으나
삑까진 아니었구... 여왕이나 쏘는 연륜이 있다보니 뉴라잎때
정말 새인생을 갈망하는구나 울컥했는데 린아는 상대적으로
어린 루시다보니 인히쟈때나 뉴라잎때 절절함이 아직 모자란건
어쩔수없었음.. 그래도 다음이 궁금한 루시였음.

애증의 어터슨 및 조연진과 앙들- 올해 프랑켄이랑 조로를 보며
희정아저씨 자주 만났는데 조로때도 끝부분에 가서 흥분하면
랩하며 대사 뭉게는데 오늘도 예외는 아니었어ㅠㅠ 그에게 대체 무슨짓을 한그야~ 전후로 흥분 최고조... 애증이야 정말ㅋ
비콘스필드 부인은 비콘스일때랑 기네비어일때 목소리좀 확
다르게 해주심 안되나.. 예전 배우는 차이가 딱 드러나게 연기
했던거 같은데 이분은 같음... 루시가 지킬 그냥보낼때 나라도 나서볼껄? 그 대사는 좀 웃김ㅋㅋ
앙들은... 솔직히 나는 연기, 노래 모두 주연배우 위주로 보기도
벅차서 앙상블은 크게 신경안쓰는 편이었는데 지킬 앙들 얘기가
많길래 오늘 좀 신경써서 듣고 봤음.. 신경 안쓸때도 여앙 2명이 여자도 죽인데~ 할때  성량딸리고 발음이 별로구나 했었는데 오늘도 크게 나아진거 모르겠더라.. 이건 머글 친구에게도 발각(?)됨
중간에 뭐라는지 분명치않은게 늘 음향탓인가 했는데 앙들의
실력도 한 몫한다는거 오늘 알았음..

케미- 갤에서 은지킬 극세사 쪄준 어떤 개롤이 은지킬은 책장과
케미가 나온다 해서 빵터진 기억이 있는데 오늘 그게 뭔지
제대로 봤닿ㅋㅋㅋ 원스어폰때 책장 붙잡고 서럽게 서있는데
엠마하구도 딱히 안느껴지던 케미 나옴ㅋㅋㅋ
루시와의 댄져도 정말 안댄져ㅠ 가슴 바깥라인을 따라 가늘고 긴 손가락으로쭉 쓸어내려오길래 민망함을 무릅쓰고 오늘은 레알 댄져인가싶어 오글을 딱 붙이고 봤는데.... 너무 얌전해ㅠㅠ 첫공때 완쟈와 쏘의 진짜 댄져했던 댄져가 막 생각났어ㅋㅋ 은언니는 강직하다ㅋ하이드가 되어서도 젠젠젠 젠틀맨이다ㅠㅠ 지킬들이
엠마든 루시든 어느쪽인지 대충 케미의 노선이 나오는데
은지킬은 아리송했음ㅋㅋ (빅터랑은 좋더니..응?ㅋㅋ)

기타- 오늘 원음감 이었어? 컷콜때 박수만 나오고 환호가 없어
원음감인가 싶었는데 멀어서 얼굴이 안보여ㅠㅠ
오늘 오케 미친듯 혼자달리지 않았음.. 음향은 3층이라 그나마ㅠ

볼만큼 봤고 여한이 없다 싶었는데..  류, 조 한번씩 덕존에서
보고싶다ㅠㅠ 뉴지킬 카더라는 확정되면 그때가서 컨프롱ㅋㅋ
극세사 빵빵 쪄주는 갤러들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끼며
흔하디 흔한 지킬 후기는 이만 사라질께~
출근을 위해 잘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