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오리지널 버젼.. 그러니까 프레스콜 버젼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횽들이 많다는 거 알아.
근데 간혹가다가 지금도 괜찮고 좋다는 횽들도 있는 거 같고.
난 관대 때 들은 배우 해석, 작가님 및 작곡가님 해석까지 생각하면
오리지널 버젼에 마지막 '노~란~장~미~' 정도는 가성으로 올리는 것까진 괜찮을 것 같다고.. 타협 시도...
진성은 절대ㄴㄴ한번 들어봤는데 식겁함

사실 노란장미 말고도 다른 넘버들도 7주차 내내 엄청 바뀌었잖아.
지금은 다들 어느정도 고착화된 거 같지만.
다른 넘버들은 어때?

난 맨하탄의롬앤줄 리차드 부분 바뀐건 정말정말 좋아.
박수유도 하던 거, 끝나고 너네 다 왔으면 좋겠다고 하던거 없어져서 좋아.
스티비 보면서 '너 아직 한번도 안봤지? 후회할거야' 라고 하는 것도 좋고
그때 스티비가 리차드 얘기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화 안내고 들어주면서 (..)
감정 잡히는 것도 좋고.
히어로인뉴욕 끝나고도 리차드가 스티비 보면서 오스카 얘기하는 것도 좋고.
전반적으로 리차드가 많이 진중해진 느낌이랄까.
근데 롬앤줄 스티비 부분.. '하지만 난 거기 있었어~ 난 다 봤어~ 다 들었어'
이부분 고음으로 올려서 노래로 하는 거.. 는..
노래는 좋은데 저음으로 불러주면 안되나... 싶고..ㅠㅠ
그 뒤에 '맨하탄의 써니보이와 플로렌스' 는 또 지금처럼 노래로 하는게 좋고.
근데 '하지만 난 거기 있었어~' 부분을 음정을 안 올리면
맨하탄의써니보이와플로렌스 노래 부분이랑 연결이 안될 것 같아서 참..
미오아미꼬 음정도 바뀐거.
'안 했어~' 부분 음정 바뀐건 적응됐는데
그제랑 어제 마지막 '목소리-' 부분을 진성으로 올려서 끝내는 건.. 싫어ㅠㅠ
'목소, 리-'로 부르던데.. 샤거스도 힘주는게 느껴지니까ㅠㅠ

어쨌든 바뀐거 정말 많잖아. 횽들은 어때?
말나온김에 한번에 다 말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