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개로리들? 대서막이 열린 날 주말공 녹꽃 여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일개 쓸덕이야

주말 밤공에서 꽃넷이 너무 울어서 무조건 꽃넷편이 되고 꽃넷이 불쌍했어

사실은 둘 다 정상아닌 싸이코 맞는데 무조건 꽃넷이 너무 불쌍한 거야. 눈물을 뚝뚝 흘리니깐.

공원씬에서 녹촤 손잡고 수도꽃지 터진 부분하고 재수없는 변태새끼하니깐 대사듣고 눈물 흘리는데

꽃넷 상처받았을 마음이 마구 이해가 되면서ㅋㅋㅋ

 녹촤는 개객끼고 녹촤 눙물은 악어의 눙물이라고 분노했는데

오늘 갑자기 심의관 씬 어디에선지 꽃넷이 씩 웃던게 생각이 났어!

너보다 뛰어난 인간이야 할 때 단호박이었던...것 같고? 기억 휘발중;;;

주말에 보고 와서는 꽃넷이 분명히 안경을 실수로 떨어뜨렸는데 이미 엎어진 물이니까 일부러 그랬다고 했는 줄 알았거든.

근데 오늘 갑자기 생각해 보니까 꽃넷이 일부러 떨어뜨리고 그렇게 우는 연기를 하며!!!

녹촤를 기만했나? 관객인 나까지 수도꽃지에 속아넘어갔나 했어.

그렇게 보면 꽃넷 소름돋게 무섭ㄷㄷㄷㄷㄷㄷㄷㄷ 녹촤 애잔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개로리들은 꽃넷 어떻게 봤어??

꽃넷은 순정돋는 욕정넷인데 싸패 같기도 해서 묘해.

묘해서 더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