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야.
나 오늘 기대반 걱정반하며 보고왔는데 생각보다 좋았어서 곱씹으며 후기읽고있는데 후기들이나 덧글들이 다 망했다며...ㅋㅋㅋ

사실 나도 그래
나 쓸은 진지하다. 쫀쫀하다. 심각하다.
꽃넷은 짠내난다. 사랑받지 못 한다. 수도꽃지. 애절넷.
이런 고정관념이 있었음.
이번 2차 근데 너무 ...다른 페어도 전부 웃음포인트가 추가돼서...초반에 넘 실망했었어...
특히 꽃넷은 1차때 그노선이 확 취향이었어서 또꽃 노선 바뀐거 별로....였거든
그 웃음도 그렇고 개구쟁이, 자꾸 멋있어>_<도 그렇고 왜저러나 싶었고 또꽃한정 꽃넷 노선이 읭 스러웠는데 볼때마다 노선이 이해가 됨. 심지어 이제 웃음따위 웃기지도 않음..ㅋㅋㅋ
노선 이해되는거야 꽃이 노선정리 하고있는 거 같아서겠지만 뭐...

이렇게 되는구나...
또꽃 첫공 주 다 보고 꽃넷 노선에 실망해서 컨프롱했는데 그때 놔버렸으면 후회했을 듯.
다른 페어도 첨엔 겁나 안맞았는데 자둘 자셋 할 수록 납득안되던것들이 왜 점점 이해가 되는 거죠?....

쓸 존무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