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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ㅃ) 1월4일 녹꽃 vs 평소 녹꽃 ?

ㅇㅇ(203.241) 2015.01.05 10:53:23
조회 1283 추천 28 댓글 11

1월4일 녹꽃

일요일 녹꽃은 2차에 들어와서 꽃의 집착이 돋는 느낌이더라.
개취 레전으로 생각하는 20일 녹꽃은 꽃의 순정이 촤의 ㄱㄲㄱ를 모두 포옹하는 느낌이라면
4일의 녹꽃은 그 어느때보다 촤에 대한 집착이 촤의 ㄱㄲㄱ를 덮는 느낌.


에원리

지금까지 꽃넷이 단위에서 촤는 단 아래에서 일정 거리감을 두고 누가 너를 제일 진정으로 원하는지 아느냐고 물어봤다면
4일의 꽃넷은 단 밑에서 촤와 거리감을 좁히고 녹촤 턱밑에서 누가 널 진정으로 원하는지 따지는 분위기.
1년만에 만났으면 뭔가 더 조심스럽고 눈치봐야 할것같은데 바가지 지대로 긁어주는 꽃넷이더라.
그렇게 날세우고 바가지 긁으니 당황한 녹촤.
한걸음 뒤로 물러나서 어이없어 함.
그런 녹촤는 성질내면서 바로 뒤돌아서 니체스터디 그룹갈것 같은데 

차카게 담배나 찾으면서 꽃넷 바가지를 들어주는거보고 웬지 귀엽다고 느껴짐  (((((나)))))

바가지가 지겨웠는지 보통은 슬렁 슬렁 찾던 성냥을 어제는 사정없이 꼼꼼하게 찾더라 겉주머니 속주머니 바지 뒷주머니까지 

"바가지좀 그만 긁어!! 나 성냥 없는거 안보여?" 라는 무언의 외침같아 또 귀엽   (((((((내눈))))))
하지만 녹촤의 촛점회피는 실패. 꽃넷은 성냥 찾아주고 이쁘게 한번 웃어주더니 바가지 2탄 시작.

귀찮은 녹촤. 단밑으로 걸으며 무대 오른쪽으로 도망.
그런 녹촤 뒤를 단위로 졸졸 쫓아가면서 노래하는 넷 "말해 어떤 여자야 술집년이지~"
넷을 피해 오른벽에 기대서 담배를 뻐끔 뻐끔 피워대는데.. 뭔가 이렇게 애닳아서 팔짝 팔짝 뛰는 넷의 모습을 즐기듯이 바라보는 촤.

"하지만 몰라~ 모두 너의 과거를~~" 하면서 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꽃넷.
그런 꽃넷에게 담배연기를 비웃듯 뿜고 계단위로 도망.
담배연기맞고 잠시 꽃무룩하다 다시 힘을내서 촤에게 다가가더라.

평소보다 더 촤는 자기꺼라는걸 확신하는 꽃넷의 모습이랄까?
에원리때부터 촤에 대한 집착이 다른날보다 훨씬 돗보이는 모습이였어.


낫띵.
낫띵때 녹촤를 보면 정말 불에 홀린것 같더라. 그래서 자꾸 뒤돌아 보고 싶어져. 뒤돌아보면 불꽃이 타오르고 있을것 같은 느낌이
하여튼 낫띵때 만큼은 넷이 원하는 다정한 촤. (하지만 우린 보기 어색하죠~)
밤공에서는 꽃넷의 뺨을 찹살떡처럼 늘리면서 삐뽀삐뽀 하는데 순간 꽃넷이 "개구쟁이" 할까봐 내가 긴장.
하지만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다행스런 맘으로 마무리.


계약서.
그렇게 다정촤로 꽃넷을 제대로 홀려놓고 다음날 정색하는 녹촤에게 머리 굴려가며 계약서까지 쓰는 꽃넷.
개취로 난 손 따고 녹촤가 싸인할때 꽃이 기다리면서 짓는 표정이 좋더라구.
어느날은 '이 계약서를 이용할 방법이 뭐 없을까?" 생각하듯이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는 날도 있고
어떤날은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면서 '내가 이놈때문에 별짓을 다하네' 뭐 이런 느낌일때도 있고

또어느날은 녹촤등짝을 찰싹때리면서 '못살아 정말' 이런느낌도 있고
어제 밤공은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더라
나는 녹꽃에서의 계약서는 그렇게 소중하게 느껴지지가 않더라구
범요정이나 핫막처럼 서로 손에 넣을수 없는 상대를 계약서로 붙잡아 놓은 느낌이 아니라서 그런가봐
특히나 범요정은 서로에게 계약서가 매우 중요한 매개체인것 처럼 느껴져서 계약서를 곱게 접어 서로 가질려고 하는데 비해
녹꽃페어는 굳이 계약서가 없더라도 꽃넷은 녹촤의 말을 잘 들을것 같거든 그래서 녹촤는 계약서를 막다뤄
어제 낮공은 접어주지도 않더라고. 꽃넷이 찡찡거리니깐 '엣다~' 던져주는 느낌
밤공은 대충 한번 접어서 던져주더라.
협박편지는 언제 어느때나 곱게 접어 주는것과 너무 비교됨
그래서 암전되었을때 혼자서 부시럭 거리면서 계약서 접는 소리가 났는데 웃겼음 ㅋㅋㅋㅋ


쓰릴미
녹촤에게는 기억에도 없는 계약서. 하지만 꽃넷에게는 아주 소중한 계약서가 나오지
"이거 찢는거 보고싶어?" 하고 계약서를 한손으로 구겨서 움켜쥐는 꽃넷.
꽃넷이 가위손이 아닌 담에야 한손으로 계약서를 못찢을텐데.. 찢을 맘도 없으면서 협박하는 꽃넷.
그런 꽃넷을 보며.. '오늘은 못피해가겠네' 라고 느꼈을까?
뻘생각으로 밤공에서 "빨리 끝내자" 하면서 넥타이를 푸는데 오늘따라 넥타이가 안풀리는 녹촤 타이.
5분후 오늘따라 넥타이가 안메지는 꽃넷 타이. 몇번을 풀렀다 다시 메는 모습이~ ㅋㅋㅋ


협박편지
원치않은 살인으로 무력해하고 있는 와중에서도 촤가 자기를 부르는 '자기야'라는 말에는 반응하는 꽃넷
넣던지 담던지 그 와중에 중요하지 않은것 같지만 하여튼 촤가 질문하니 성실하게 대답함.
또 다시 꽃무륵해 있다가 촤가 "우리 아버지는 사회적 시선에만 신경쓸껄?" 하고 씁쓸하게 말하자 또다시
벌떡 일어나서 "죽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으실꺼야"라고 온몸으로 부인하는 꽃넷.
이 모습이 촤네 집안에서 버려두면 자기라도 나서서 돈을 낼꺼라는듯 말하는것 같더라.
녹무륵 하다가 꽃넷의 그 모습을 보고 다시 기운을 찾아 "그런일 없도록 빌자" 하는 모습이
촤에게는 넷이 넷에게는 촤가 필요하구나 라고 느껴지더라


생각중이죠.
요즘들어 꽃넷이 여기서부터 울어서 관심있게 보는 포인트.
내안경에서 슬슬 발뺄려는 촤를 시험해보는 꽃인가봐.
수요일밤에 알리바이가 없다며 걱정하는 넷. 아마 넷은 촤가 수요일날 같이 있었다는 알리바이를 만들어 주길 기대했지만
자기 애기는 꺼내지 말라는 말과 함께 되도않는 분홍색옷입은 여자를 만들어대는 모습을 보며 실망한듯.
그래도 같이 있어달라고 붙잡는 꽃넷을 그래도 평소답지 않게 다정하게 "끝나면 공원에서 봐.. 공원에서 보는거야" 라고
말해서 한줄기 희망을 잡고 있다가

경찰조사후 매정하게 넷을 버리려는 촤에게 광분. 평소에는 순정순정하게 촤를 원망하기 보다는 이런 상황을 원망하고
어쩌다 이렇게 되버렸을까 하며 울던 넷이었는데 일요일 넷은 어자피 이렇게 되버린거 독한 맘먹고 촤를 공범으로 분듯.
경찰서에서도 내가 잘못했다고 무릎꿇은 촤를 보며 평소에는 당당하던 촤가 초라해진 모습이 되버린것이 가슴 아픈것 처럼 울던 꽃이
일요일에는 울다 웃다를 반복해서 가슴은 아프지만 자기 손에 떨어진 촤를 보며 기뻐하는것으로도 보였음

녹프레이드전 심의관과의 대화때도
"저 역시 잠을 이루고 있지 못하다는걸.. 그는 몰랐습니다  (눈물젖은 얼굴로 씨익 웃으며) 저는 전부 들었습니다"

아주 ㄷㄷㄷ한 집착 꽃넷 이때부터 녹촤가 불쌍해보이더라 ㅠ.ㅠ


아니 아니 아니 할때 눈이 가자미가 되도록 동시에 봤는데
둘다 서로 상대를 향해서 몸을 숙이더라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는것 처럼
둘다 웃고있음 꽃넷은 드디어 촤를 손에 넣어 즐거워하고 촤는 있는 허세를 쥐어짜면서 웃고있고

"새장속에 함께있는 한쌍의 새처럼... " 대사하면서 정말 해맑게 웃는 꽃넷
"널 완전히 갖기위해서였어.. 감옥에서라도" 촤를 완벽하게 갖은 현실이 즐거운듯 웃는 꽃넷
"내가 항상 원했던게 이런거라는거 너도 잘 알잖아"

꽃넷이 해맑게 웃을수록 멘탈 털리는 녹촤.

"우리가 사형선고라도 받았음 어쩔면 했어!!" 하고 녹촤가 울부짖어도 웃으며 대답하는 꽃넷.
꼭 프로포즈라도 하듯 키스할것 처럼 촤에게 가까이 다가가 "상관없어 함께 있기만 하면 돼"

녹촤가 단앞으로 나가서 "결국 이겼어 넌 날" 할때도 뒤에서 웃다 울다 반복중인 꽃넷이 어제는 매우 무섭더라구

녹촤가 "죽기전까지" 꽃넷이 "살아있는동안" 하고 라이플을 마무리 지을때까지 수도꽃지 꽃넷이 수도꼭지를 꼭 잠갔더라


그렇다고 사패노선 꽃넷은 아니었던것 같아. 워낙 꽃넷은 촤에대해 소유욕보다 사랑이 더 느껴져서 그런가봐.
그냥 평소보다 더 심하게 사랑때문에 미친걸로 보이더라구.


덕분에 우리의 하나남은 ㄱㄲㄱ 녹촤도 어제는 불쌍해보였어.
2차에는 넷들을 탈탈털며 울리는 촤는 없는겐가!
녹요정때도 밀리고(밀리진 않았지만 밀지도 않았지)... 이젠 꽃넷한테도 밀리고.. 막넷만 남았나?

힘을내요 녹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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