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소설, 영화 취향덕이라 기대하고 봤어..
프리뷰라 관대한 점도 있으니 주의 ㅋㅋㅋ
오버츄어 타라의 테마 좋았어 아이맥스에서 3D영화보는 느낌도 들었는데 처음 따라~라라 흐를땐 영화 느낌에 심쿵ㅋ
프뮤 원작을 거의 따라간 거 같은데 프뮤에 비해 주조연들은 더 나았고(프뮤 여주가 너무 못해서 서칼렛 관대함을 참고)
앙블들은 프뮤가 더 나았어.
일단 서칼렛은 해품달에서 보여준 짧은 호흡과 성량은 비약적으로 발전한거 같은데 1막 마지막 씬에서 고음 삑~
1막때 칼칼하고 도도한 느낌은 평타인데 문제는 2막때 연기의 전환이 아쉬웠어.. 전쟁 후 다 잃고 뭔가 강하고 약간은 억쎄진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걍 연기에 급급한 듯 함
무대장악력과 비중에 비해 존재감이 아쉽;;
법레트 ㅋㅋㅋ 지금까지 법옵이 했던 배역중 젤 잘 어울리는듯..춤출땐 은근 귀엽고 상남자 느낌 물씬 났음 ㅋㅋ
술집씬에서 쩍벌만 좀 ㅋㅋㅋ
토슐리, 리아멜.. 비중에 비해 넘버 좋고 잘했어 ㅋㅋ 리아멜라니 음색 좋더라.
노예장 몸쩔고 노래쩔고.바람사에서 지분은 적지만 임팩트 강해서 제일 기억에 남아 ㅋㅋ 송권배우 진짜 ㅋㅋㅋ
영주배우야 늘 믿보배였고~
경선벨 역시 노래 쩔었어  ㅋㅋ
기호 2번 음...뭐라 못하겠다 ㅋㅋ 걍 늘 일관되신분 ㅋ

일단 전체적으로 전개가 너무 빨라서 원래 생각했던것보다 지루하진 않았는데 프리뷰 첫공이라 그런지 로딩이 필요한데 정리가 덜 되서 산만하다는 느낌은 버릴 수 없어..
세트,의상 존예 인정
근데 앙블 안무가 많아서 몰입을 방해한다는 느낌?

원작자체가 워낙 방대한 스토리다 보니 모두 담을수 없겠지만 생략의 미학(ㅋㅋ)이 스토리 단절로 이어지는 느낌도..
원작 영화나 스토리를 알고가면 문제는 없겠지만 ㅋㅋㅋ
개취지만 몇가지 개선하고 로딩되면 캐스트별로 비교해서 볼만한 극 ㅋㅋ
마지막 커튼콜때  레트스칼렛 계단위에서 키스씬 좋았어 ㅋㅋ
갤 후기들 보니깐 진짜 평 엇갈리는거 같은데 안보고 까는 바람사 ㅇㄱㄹ도 있는거 같고 서현까도 극성, ㅍㅋㄹ 찬양글도 보여서 난 그냥 여기까지만ㅋㅋ
참, 깨바 경우 완전 극이 달라질수도 있을것 같은 느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