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막넷 유난히 부들부들하느라 노래 음도 약간 떨어지고 대사도 늦게 들어가는 부분 몇 개 있었던 것 같거든?
근데 난 그게 12월의 막넷한테는 없던 감정의 표현인 것 같아서 개취로 좋게 보고 왔어. 녹촤 ㄱㄱㄲ미야 뭐 항상...
근데 왜 자고 일어나 보니까 웃겼던 포인트들만 막 생각나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첫번째가 녹촤 성냥투척...녹꽃 봐서 녹촤가 그렇게 성냥 막 던지는 건 알고 있었는데 너무 뒤로 날아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건 분명히 떨군다... 하고 혼자 묵념 준비하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뻣뻣하던 막넷이 녹촤 뒷모습 보다가 휘익 하면서 한 손르로 잡아내는거 보고 '헐.......받았엌ㅋㅋㅋㅋㅋㅋ' 이 상태가 됨 막넷의 팔 길이에 치어스......☆

두번째는 리촤 방에서 막넷이 빼꼼☆하고 나타나던 겈ㅋㅋㅋㅋㅋㅋㅋㅋ니 동생한테 부탁하지 모☆는 나름 잘 방어하던 포인트였는데 그 빼꼼은 도저히 방어가 안 되더라...

세번째는 핫촤의 소중한 쓰레기들...
12월 핫막 초반 공연을 봤었는데 그땐 분명히 핫촤가 디피 가능하던 수준이었단 말이야ㅋㅋㅋㅋㅋ 근데 어제 보니까 너무 멀리 왔어...
장발장도 안 훔쳤을 것 같은 쓰레기들을 보며 녹촤가 흥분되지 않는 이유를 납득함ㅋㅋ
핫촤가 컵이 세워지지 않고 그릇이 찌그러진 걸 보고 뭐라고 할 지 궁금한데...?

네번째는 쓰릴미에서 녹촤 씝ㅃㅏ.... 하면서 넥타이 풀던 거... 머리랑 옷이 너무 지멋대로 흐트러져서 어디서 한 판 하고 온 사람처럼 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빡친 사람 앞에서 광대승천해서 미안...미안합니다...

마지막으로 막넷의 "이렇게 해서라도 너를 막 갖고 싶었어"
어제 막넷 대사 꼬인거 이거저거 있긴 했는데 나름 자연스럽게 지나쳤단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건 방어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을 강조한게 아니라 감정에 북받쳐 말이 쏟아져 나오는게 보여서 더 웃겼엌ㅋㅋㅋㅋㅋㅋㅋㅋ많이 화났니.....
'막'넷 대사라 더 웃겼는지도...

앞부분은 합이 덜 맞는지 약간 지루했는데 뒤로 갈수록 좋더라 ㅎㅎ 뒤쪽 표 하나 더 잡았어.. 합 좋아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