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보고왔어! 드뎌 그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최최!!
자체 첫공이었어서 좀 덜덜덜 했긔..
그나마 성미니를 볼 수 있다는 마음에 예매한거고, 그런데 가기전에 ㅂㄹㅋㄹ라는 소문이 돌아서
오나전 실망하면서 갔는데 말이지..
커피빈에서 누가 성미니를 봤다고 해서  오호라~!!!!! 했지이이!

정말 남자들이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던 공연인듯...

1. 우선 수형넷슨.
음..... 하도 까이는 소리를 많이 듣고 1%의 기대도 하지 않고 가서 일까나?
생각보다 ㅅㅁ은 아니었음.
노래는 참 잘하셨음.
그런데 본인이 연기하실때 외에는 전혀. 너무도 무표정이였어..ㄷㄷㄷ
내가 앉은 쪽이 조명이 좀 가리는 쪽이라서 그런가.;;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표정이었음. 무표정....
그나마 처음등장해서 34년 후의 모습때,
변호사가 구해줬다고 했을때 비웃는 표정이 보여서 오오 이번에는 연기하는거야? 했는데 음..
간간히 그런식의 짜잘한 표정만 보여주셨어 너무 감질맛났어 ㅠㅠ
그리고 모션이... 음 전체적으로 팔을 휘젓는.. 뭔가 짜증나는 행동... 이런게 많아서
전체적으로 참 음. 답답....했어 뭔가 탁 내질러줬으면 했는데.. 될것같은데 쫌만더쫌만더~!!!! 이런느낌..
그래도 계약서때 손 싹 빼는건 아주 깨알같았어 ㅋㅋㅋㅋㅋㅋ 귀여웠;;;
내 안경때는 노래 살짝 시작 잘못들어가서 한번 더듬어 주시고 ㅋ

참, 이건 뭐 사족이지만 쓰러졌을때 보니 생각보다 구두가 굽이 높으시더군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참 크긴크시더라...;;ㄷㄷㄷ
덩치도 좋고..
하지만 리촤에 비하면 뭐.. 리촤가 멱살잡고 할때마다 팔이..팔이;; 달랑달랑해서 뭔가 안습;;
옷이 좀 작은듯? ㅋㅋㅋㅋ


2. 다음 지호리촤
오호라! 난 왜 이양반에게서 자꾸 열무촤가 살짝씩 연상되는걸까?
음.. 사랑하지 않는 노선을 타서 그런가...음..
여튼 참 신세계 리촤를 구경하고 왔지..
참으로 어찌나 크던지 앉아서 가방체크하고 할때도 앉은 키만으로도 넷슨을 가려버리더라능
아우 거참. ㅋㅋㅋㅋ
하지만 간지는...쩔었;; 난 리촤를 엔티끄에서만 봐서 어떨까어떨까 했는데 생각보다 멋졌어!!!!!
다만 오늘만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등장부터 목이 너무 잠겨있으시던데...."밤~~~" 요거 질러주실때도 음 전혀 질러지지 않았어!!!ㅠㅠ 잉잉
노래도 전체적으로 톤을 낮게 잡으시고..
약간 깨알같이 대사가 다르시더군.. 까먹은건가? 동생이야기 할때도 바로 "아~그 개새끼?" 이런식으로...
"이건 미친짓이야!"할때 딱 가운데로 나오는데 너무 울고있어서 깜놀했;;
근데 왜! 킵유어때 그쪽에 앉은거야아아아 나쁜 리촤
덩치가 크니까 진짜 등짝만 봤네  아우..;; 그 표정 보고싶어서 오른쪽에 앉았건만 쳇
확실히 던지고 이러는건 엉촤에 비하면 뭐 ㅋㅋ 양반
로드스터에서는 좀 문제가 심각
왜 발바닥을 보며 말하냐며;; 시종일관 시선이 바닥을 향해 있더구만
그래놓고 어디사냐고 할때는 아주 지 허리도 안 오는 아이보듯한 시선에다가
차로 데려갈때 손은 왜 그리 높아;;;
머리 잡고 쳐넣냐

하지만. 오늘 어프레이드 최고최고!!!!
아오 불쌍해죽는줄 알았네! 거기서 그렇게까지 해줄지는 몰랐는데 아우 기대이상이야!!!
그 망루기둥 붙잡고 매달리는데 아우 나 정말..ㅋㅋ 가서 우쭈쭈 해줄뻔했네;;;

음. 보고나니까 크로스 더 기대됨!!!!!
이 양반도 깨알같은 모션이 많아!! 디테일 쩔듯


3. 시작하기 전에 무지 시끄러운데다가 커플도 많아서 관크 걱정했는데
 이정도면 뭐 없는 편.
 웃음 몇번터지는것은 이제관크도 아니라네~!!!!
 키스씬에서 헉! 터지는 거랑 아버지 빡돌고 자긴 큰방쓴다니까 좀 터진거랑.. 뭐 그정도?

4. 쓰릴미 씬에서 마지막에 너무 어색했;;;
넷슨은 자켓도 벗지도 못하고 후다다닥
그리고 사람이 너무 커서 그런지 음;; 전혀 뭐랄까 쓰릴하지 않았어...ㅠㅠㅠㅠ

5. 오오오오오오!!!
  오늘 피아노 성미니 맞지????
 그게 재영이면 나 찬양할래!!!!!!!!
 말이 필요없어!!! 아우!

6. 엉덩이 진짜 진심 쪼개지는 줄 알았네...

7. 에어컨.. 꼭 그렇게 틀어야 했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