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본 자리들만.

사춘기가 갤지분은 망이지만ㅋㅋㅋㅋㅋ난 프리뷰 후반부터 소소하게 돌고 있는데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지분이 좀 생겨서 + 똑같은 자리 질문글이 자꾸 올라오길래 써 봐

엄청 많이 본 건 아니지만나름 다양하게 앉아봤는데 참고가 됐으면 좋겠다

1. 오블

오블쪽은 후반부엔 오블 비중이 급격하게 늘어나기도 하고 영민이가 잘 보여서 좋음.

대신 수희가 많이 가려.

그리고 내 자첫이 오블이었는데 아름다운 세상에서 반장이랑 경찬이가 바로 옆에서 떠들고 있었음... 가까이서 보기엔 좋은데 이게 중앙에선 용용이들이 떠들고 오른쪽에서는 반장이랑 경찬이가 떠들고 해서 어디에 시선을 둬야할지 약간 혼란이 왔었음.

저 오블 3열이 R석인데... 사블 R석은 가는게 아냐... 차라리 S석 가 (근데 내 막공 좌석이 사블 R석)

2. 왼블

다들 사블은 오블만 추천하는데 저기 앉았던 날은 당일에 표를 예매해서 간거라 마땅한 자리가 저기밖에 없었어

그런데 생각보다 괜춘.

오히려 전체적인 장면을 보기엔 오블보다도 나은 것 같아. 특히 아름다운 세상에서 한 눈에 전체가 다 들어옴.

시험 넘버 시작할 때도 다 왼쪽을 보고 있으니까 못보던 표정들도 볼 수 있었고

엔딩에서 영민이 표정이 잘 보여서 좋았음.

근데 중반에 영민이가 등짝만 보여줌.

오블은 맨 앞이든 약간 뒤든 상관없을 것 같은데 왼블은 4~5열쯤으로 빠져서 전체적으로 보면 좋을 것 같아ㅇㅇ

3. 중블

다 좋음. 난 5열도 그렇게 멀게 느껴지진 않았음. 근데 6열은 좀 멀듯하다.

제일 좋았던건 3열 오른쪽.

2열만 돼도 너무 가까웠어... 1열은 안 앉아봤지만 엄청 부담스러울듯... 원래 1열보다 눈높이 맞는 걸 좋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