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스포있어 당연한 얘기지만


극을 곱씹어볼수록 지킬이 장난식으로라도 똥차가 아니라 ㄹㅇ 똥차인것 같다. 솔직히 차가뭐야; 세발자전거쯤 되는것 같음

1. 약혼식 늦어놓고 미안하단 말도 없이 앞으로도 이런 일이 많을거에요잼(근데 여기서 수긍하는 엠마도 정상은..)

2. 지켜주겠답시고 약혼녀한텐 손등키스 이마키스가 전부인데 두번만난 술집여자하곤 키스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써놓고보니 진짜 더 애기네 쓸애기.

3. 자기 상태에 대해 약혼녀한테 일언반구 얘기도 안해주는 주제에 지금 당신이 제일 필요하다 드립치며 버리지말라고 애원. 솔직히 정상적 인간이라면 자기 상황 보고 약혼녀랑 파혼을 하든 뭘하든 해야되는거 아님?;; 약혼녀까지 해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어떻게든 잘 되돌릴 수 있을거라는 기막힌 아집에 사로잡혀 약혼녀에게 무한기다림 선사. 1정도의 일을 지혼자 해결해보겠답시고 설치다가 100으로 문제를 불리는 전형적인 핵노답캐.

4. 그리고 친구인 어터슨에게도 마찬가지. 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자기를 떠나버릴까봐 자기상황에 대해서 설명도 안해줌. 지킬이 지 생각밖에 안하는 개이기적인 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

5. 대체 루시한테 왜 그제서야 떠나라고 하는거임? 적어도 자기가 루시에게 상처를 입혔다는 걸 알게 된 그 순간에, 조금이라도 하이드에게 자신을 덜 먹혔을때 떠나라고 보내줬어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게다가 끝까지 자기 비밀 숨기고 언제 하이드가 튀어나올지도 모르는데 안일하게 약혼녀랑 결혼까지 올림. ㅁㅊ 이쯤되면 내가 하이드가 될 것 같음. 지킬 배경이 현대였으면 엠마는 사기결혼으로 지킬한테 소송걸어야될듯.




아 물론 재미로 썼지만 반은 진담임(미친놈(핏.류하이드))
그래도 삼지킬때문에 놓을 수가 없다
마약같은 인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