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심야식당 자첫하고왓는데 참 따뜻하고 기분좋고 아련하고 유쾌하더라ㅠㅠ 정말 따뜻따뜻하다는 말이 딱인것같아..
살짝 아쉬웟던점은 중간중간 없어도 될것같은 장면들이나 개그코드들이 잇어서 좀 아쉬웟지만 전체적인 극이 너무 좋아서 괜찮앗어!
넘버들도 하나같이 참 따뜻하고.. 무대위로 떨어지는 꽃잎?도 참 예쁘고 별들도 참 예쁘고 여신님도 아름다움ㅠㅠㅠㅠㅠ
무대세트도 아기자기하고 딱 내 취향이엿어 지글지글 후라이팬소리나 밥솥에서 나오는  뽀오얀 연기까지 참 참 참 좋아♥
객석에 앉아서 무대를 바라보고잇는 그 시간 자체가 정말 행복하고 따뜻하더라. 지금 이시간이 끝나지 않앗으면 좋겟다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고ㅎㅎ
무엇보다 누구나 다 그리워하는 사람이잇고 그리워하는 시절이잇고 음식에담긴 사연이잇다 라는 이야기가 마음에 짠_하고 와닿더라
공연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정말 심야식당이 존재한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가서 맛잇고 따뜻한 밥한끼 사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햇어ㅠㅠ
사실 지금 배가고파서 더 간절하게 생각나는 걸수도.... 또르르르르르르르르르.......
심야식당이 잇다면 난 따뜻한 밥위에 큼지막한 스팸한조각과 잘게다진 볶음김치 그리고 달걀스크램블을 밥에 골고루 올려달라고 할거야ㅠㅠ
내일 아니 오늘이 막공인데 또가고싶다ㅠㅠㅠ 심야식당 또 올라오겟지..? 내일 뭐볼까 고민하는횽들은 당장 심야식당 결제를 합니다!! 나랑같이!!!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