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지났으니 어제 밤공 러브레터 후기 짧게 올려봐ㅋㅋ 

재관람이였는데 자첫하고 영화보고 다시 보니깐 스토리 이해도 더 좋고 

오늘 캐슷 지현-상웅-석원-주혜 좋더라ㅎㅎㅎㅎ 

병원씬 안무는 여전히 맘에 안들지만 이츠키가 병원에 가서 묻어뒀던 아빠가 돌아가셨을때의 기억을 생각해내고 

그때 같은 반에 있던 또 다른 이츠키를 기억해냈다는게 확 보였어! 

벤치에 앉아있던 지현이츠키가 걸어 나오니 그 벤치에 두명의 이츠키가 앉아있는 것도 자첫땐 몰랐는데 다시 보니 보이더라구!

처음에 지현이츠키가 노래 부르는 상웅이츠키한테 여기 도서관이라고 조용히 하라고 하는 부분 

자첫땐 저게 뭔가.. 했는데 

그때는 이츠키는 어렸을때 기억을 묻어둔 상태잖아. 그래서 소년이츠키를 봐도 누군지 몰라봤었는데

나중에서야 그 기억을 찾고 같은 도서관에서 이츠키와 마주보며 노래부르는 그 마지막 장면,

이건 자첫때도 좋았었지만 이해를 하고 보니 너무 좋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년 이츠키가 소녀 이츠키에게 줬던 책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라는 것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끝나자마자 표를 또 줍줍ㅋㅋㅋㅋㅋㅋㅋㅋ

곱씹으며 맥주나 일잔 해야겠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