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극초반에 런뉴 종일반으로

아.. 쓸은 이런 극이구나. 집중력쩔고 꿀잼인데 재관람은 잘 모르겠으니 세긋빠..

이러고 무지개도 되었다가 주민도 되었다가 양동이도 되었다가 다작하며 살았지.

근데 난 학생덕이라 상경이 부담스러운 1-2월 + 요즘 소극장 공연들이 딱히 볼만하다 싶은게 없어서 한탐 쉴까 컨프롱 중에

연뮤에 관심있다던 머글이 혼자 쓸에 덕통사고 당해서 프콜까지 보고와선

나개롤에게 같이 쓸 볼 생각 없냐고 묻더라.

내가 자할양도했던 도밴 후기는 "괜찮았어."로 끝이었으면서 쓸은..... ㅠㅠ

기특하게도 연석이 아니라 미안하지만 자기가 티켓팅도 해놨다고 얘기하는데.. 

괜시리 내머글은 갤에 떠도는 무개념이 아니라 뿌듯하더랔ㅋㅋㅋㅋㅋ

머글은 머글인지 캐슷은 보지도 않고 자기 되는 날짜로 잡았지만, 

그래도 나개롤한테 얼핏 들어봤던 배우들이라 잘 하리라 믿는다고 말하는데..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대충 영업했는지 반성하게 되더라 ((((()))))

마침 나도 그날 가능해서 콜을 외치고나서 캐슷을 보는데... 

핫꽃이네??? 첫공?? 게다가 꿀자리 G-I열 정중앙??

나레기는 2층에서 종일반하고 피눈물을 흘렸는데ㅠㅠㅠㅠㅠㅠ

얘는 이미 공연볼 생각으로 설레서 나한테 너 전에 이 배우들 얘기한 거 기억난다고 이 배우들 어떻냐고 묻는데..

차마 극 시놉이랑 오슷만 보고 영업된 애한테 

불쌍한 장물애비가 극이 진행될수록 이뻐지고 근육다람쥐는 감성변태랑 싸패마담을 오락가락 한다더라

라고 할 수도 없고, 나도 꽃은 마담 이후로, 핫은 핫콘에서 본게 다라 아무것도 모르는데;;

2차 쓸은 나도 처음이라 잘 모르겠다고 얘기했더니

에이... 너 그래도 연뮤관련 커뮤니티도 자주 들락날락 한다면서 스포할까봐 일부러 말 안 해주는 거야?? 

쓰릴 미는 페어마다 노선도 다르다며? 이 둘은 어떤 느낌이야? 괜찮아 괜찮아 얼른 말해봐~ 물론 스포하면 가만 안 둠 ㅇㅇ

....

아니 그 페어는 아직 그 누구도 모른다고오!!!!!!!!!!!!! 

내가 아무리 짖어대도 얘가 재미들렸는지 내 친구를 쥬기면~ 정보 들을 수 있지~ 이러고 있네... 

뭔가 영업은 된 거 같고 처음으로 솔플이 아니라 설레기도 하지만.. 걱정만 한 가득이다 ㅠㅠㅠ

차라리 한 노선만 쭉 파던 배우들이면 그대로거나 전혀 다르겠지 ㅇㅇ 이러고 넘어갈텐데,

꽃.. 너란 근육다람쥐... 도저히 노선을 모르겠다. 꽃마담 생각하면 그리 강하지 않을 것 같단 생각도 들고 (자첫 빵마담의 힘..)

핫은 그 노선이 변하는게 더 상상이 안 가. 걍 내게 핫촤는 OH 시카고 패셔니스타 OH + 불쌍한 장물애비 ((((()))))

일단은 첫공이 끝날 때까지 머글의 설렘을 받아주는 게 온전한 내 몫이라고 생각하니 새삼 영업하는 횽들이 존경스럽다 ㅠ

자꾸 날 죽이겠다는 머글에게 며칠 더 기다려 보자, 아무 정보도 없어! 라고 해줘야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