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오리이자 내 최애넷이거든.

빨리보고싶다..

분명 1차때도 보긴했는데 마지막으로 본게 미니가 목상태가 좀 안좋았을땐가 그렇고..처음보는 되게 담백한? 느낌이어서

나름 좋다면 좋고 아쉽다면 아쉬운 공연이었어.

요즘 쓸 후기 올라오는거보면 빨리 미니넷 다시보고싶은 생각밖에 안들어..ㅋㅋ

아직 2차페어는 한번도 안봐서 다른페어들도 보러가긴 해야하는데..

미니넷이 다시 보고싶은것도 그렇지만 피아노..피아노가 듣고싶다..

암전되고 어두운데 피아노 소리 들리기 시작하면

'아..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긴장 바짝..설렘 잔뜩..

1차에 몇번 볼때도 머글관크가 많긴했지만 요즘도 후기보면 관크많고 어수선한 분위기 많은거같아서 글만봐도 좀 아쉬워.

더슷에서 할때도 분명 관크가 있긴했지만 숨막힐정도의 고요함을 넘어선 적막함이 참 부담되면서도 좋았는데..

그 분위기가 좀 그립기도 하고..

더슷얘기하니 갑자기 궁금하네..거기 지금 다른데 팔았잖아..지금은 뭘로 쓰고있을까..

신촌근처라서 지나다니면서 자주보는데 딱히 공연장으로 쓰는거같진않아서 지나다닐때마다 늘 궁금하더라.

다른사람한테 넘어갔어도 어차피 있는 공연장이니까 대관료내고 계속 쓸 올리면 안될까 하는 단순한 생각도 들고..

뭐..안되니까 안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