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둘!

건옵은 역시 낭만이 뚝뚝 흘러.

유옵이 말했나 정말 달콤하게 입맞추는 거나

동료들 챙기는거나 다정이 뚝뚝~~~몸도 잘 쓰고 

잘 빠지고 노래 잘 하고 뭐 좋은 로빈훗이었다.....

넘버 자체가 기억에 안 남아서 그렇지 ㅠㅠㅠㅠㅠ 건옵은 죄가 없어, 건옵은  충분히 멋있따!

규는 좋았어! 여러모로!

근데 코가 자꾸 빨개지는 거 긑은 느낌적 느낌?!

진짜 우는 것 처럼 보여서 괜히 뭉클. 4열이었으나 내 눈이 삐꾸인 거 일수도 있음.

아쉬웠던 건 변명 마지막 지를 때 잠깐 목소리가 잠겼다가 나갔던 거 정도.

필립은 셩규 둘다 좋음..

규는 의외로 귀공자? 백면서생 왕족 느낌이 나서 좋더라.

마리안은 아선배우로 정했따.b

똑같은 ㅆㄴ이긴한데 뭐랄까 좀더 설득이 돼.

하늘하늘 가녀리면서도 실은 속물인..ㅆㄴ미...그런게 쪼끔더 설득력이 있음.

그리고 건아선 케미가 좋음. 

2막에 둘이 조금 떨어서 서 있을 때 막 떨려.

진우길벗은 역시 좋았어!!!

영주영주는 오늘이 더 좋았음, 막 좐이 더 깊어진 또그런 느낌적느낌...

그레고리 홍은 재능낭비의 대표적인 예지만 그래도 역시 너무 좋더라.

막 극의 레베루가 올라가는 느낌.

오늘의 망캐릭은 여진 조이..

첫공 때도 그냥 어수선하다 정도였는데

활쏘는 소녀 캐릭의 매력이 전혀 안 살아나..

오늘은 노래도 너무 망이었고...

조이는 그냥...한숨만 나옵니다....

여전히 극은 뚝뚝 끊기고 음악적으로 남는게 두번 봤는데도 없다..

폭풍 쪽이 조금더 와닿나 싶다가 휘발휘발이고..

그런데 중간에 울컥하는 지점들이 좀 많은건..이 시대 떄문인가요...

내 양 옆에 앉은 사람들이  어찌나 중간중간 많이 우시던지 약간은 신기방기하기도 했음..

오늘 건아선 케미랑 규필립의 매력이 좀 괜찮았어서...

표를 한번 더잡을까 말까하는데..

그래도 회전문 발동까지는 안되지 않을까 싶다.

배우들 매력이 보일수록...

여러모로 아쉬운 극이야....

왕감독..품감..반성하세요...